우리가 부름을 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건 우리의 삶에서 다음의 두 가지를 체크하면 됩니다. 1. 나는 '의로움'의 여정 중에 있는가? 2. 나는 '영광스러움'의 여정 중에 있는가? 1. 우리의 하루의 삶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어떤 과정 중에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의 과거의 어둠에서 정화되어 가고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의 내면 속에 하느님이 이끄시는 '의로움'의 갈증이 생겨나고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똑같은 욕구에 똑같은 악습에 시달리고 있을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오히려 더 어두움에 빠져들고 있을까요? 이 부분을 진지하게 묵상해 본다면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이들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영광스러워진다는 것은 복음서에 종종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앞두고 이 표현을 자주 쓰십니다. 우리가 영광 속에 들어간다, 영광스러워진다는 것은 복음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도 그것을 감내하고 이겨내는 중에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마치 금속에 불에 정련되듯이 뜨거운 시련을 통해서 영혼은 자신의 신앙의 순수성을 검증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여정에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당신의 계명을 금보다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당신의 모든 규정을 바르게 따르며, 저는 온갖 거짓된 길을 미워하나이다. 당신의 법 하도 놀라워, 제 영혼 그 법을 따르나이다. 당신 말씀 밝히시면 그 빛으로, 미련한 이들이 깨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