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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감사하는 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은총을 받았다고 느껴집니다. 무언가 변한 게 아닙니다. 저는 여전히 머물러 있는 곳에 그대로 있고 저의 할일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나의 생각이 바뀐 것이지요. 우리의 일상은 모두 은총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에 우리는 불만에 가득차고 슬퍼하게 되는 것이지요. 깨달음은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진정으로 깨닫게 되면 참된 평화가 찾아들게 됩니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무언가 눈에 보이는 것을 꾸준히 받아서 비로소 그걸 확인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그것을 꾸준히 받습니다. 다만 받는 이의 약함 때문에 그것을 때로는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 뿐이지요. 받는 이가 인식하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는 이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셈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 그는 일상 안에서 감사와 기쁨에 넘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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