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우리는 하느님께서 무엇을 바라시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면 그것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좋아하시는 일, 당신이 바라시는 일을 모두 알려 주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입에 밥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밥을 먹고 싶다는 뜻을 품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에 우리 신앙인들을 남겨두시는 이유는 바로 그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즉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실행하는 구체적인 도구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표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그저 듣기 좋은 허울뿐인 말이 아닙니다. 이는 구체적인 삶의 실천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나가야 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경우에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도 겨우 챙기는 수준의 신앙생활을 합니다. 특히나 더 열심하다는 사람에게서 이런 특징은 쉽게 발견됩니다. 오히려 갓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더 큰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합니다.
하느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면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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