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의 중심에 놓여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분명한 진실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서로 왈가왈부하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만일 있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지요.
문제는 ‘교회’입니다. 자신이 몸담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진리를 드러내고 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오는 것이지요. 거기에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서 가톨릭 교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톨릭 교회에서 가르치는 바가 가장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을 잘 드러낸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말은 가톨릭 교회에 전혀 아무런 흠도 티도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시대를 흘러오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겪어왔고 이런 저런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교회는 그 오랜 역사를 거쳐오면서 늘 제자리를 올바로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해 온 것이고 바로 그 모든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성령의 활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 가톨릭 교회에는 ‘교도권’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신앙의 진리에 관해서 가르치는 권리이지요. 교도권은 어느 중요한 직분의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닙니다. 전체 교회가 자신의 분별력으로 하느님에 관한 보편적 진리를 드러내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지요. 가톨릭 교회의 신자라면 누구나 이 교도권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마땅히 존중해야 합니다.
그럼 가톨릭 교회에서 특정 신봉자들에 대해서 걱정하고 이런 저런 교령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냥 그들이 자신들의 신조를 따라가게 두면 되지 않을까요? 그들 역시도 하느님을 믿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특별히 문제될 게 있는 걸까요?
그들의 가장 큰 오류는 교도권을 거부하면서 가톨릭 교회에 종속되어 있으려고 한다는 것, 그리고 나아가 자신들이 여전히 교도권 안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순진한 많은 가톨릭 신자들을 자신의 영향권 안으로 영입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교도권과 그에 순명하는 이들을 무시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 그 교도권에서 힘을 얻으려고 하지요. 이런 저런 주교와 사제들의 이름을 대면서 자신들이 여전히 가톨릭 교회의 범주에 속해 있다고 하고 가톨릭에서 행하는 모든 성사적 특권(미사, 고해성사 등등)을 누리려고 하면서 정작 가톨릭의 본질적인 교도권,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보편 교회와 일치해 있는 교도권의 명령은 철저히 거부하고 가능하다면 신자들에게는 그것을 애써 숨기고 가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들은 교황청으로부터 직접 인준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속이는 것이지요.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정말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지금의 한국의 교도권은 그릇된 판단만을 내리고 있는 것이고 자신들만이, 그리고 자신들을 지지하는 특정 주교와 사제들만이 진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일까요? 자신들은 핍박 당하는 의인이고 그 밖에 그러한 곳에 참여하지 않은 채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은 모두 어긋난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교도권의 약점을 압니다. 거기에 몸담고 있는 이들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잘 알고 저 자신부터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보편 교회의 보다 나은 신앙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거기에 순명할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비록 개개인이야 아무리 약점을 지니고 있어도 보편 교회의 입장에서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에는 반드시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 한 모든 공의회의 결정은 무효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모인 모든 이들은 인간적 약점이 가득한 이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선택은 우리 각자의 몫이 됩니다. 우리의 자유의지는 하느님마저 거부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교회의 교도권은 이미 결정을 내렸고 그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그 길을 걷는 자는 더는 가톨릭 교회와 일치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밝혔지요. 그리고 우리는 저마다의 환경에서 주어지는 선택을 하는 것이지요. 누가 진실된 길을 걷게 될지, 물론 그 판단은 하느님의 몫입니다. 그들이 차라리 자신들은 가톨릭 교회가 아니라고 선포하고 나선다면 다행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가톨릭이라고 말하는 이상, 자신의 오류에 스스로 빠져드는 꼴이 됩니다.
문제는 ‘교회’입니다. 자신이 몸담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진리를 드러내고 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오는 것이지요. 거기에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서 가톨릭 교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톨릭 교회에서 가르치는 바가 가장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을 잘 드러낸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말은 가톨릭 교회에 전혀 아무런 흠도 티도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시대를 흘러오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겪어왔고 이런 저런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교회는 그 오랜 역사를 거쳐오면서 늘 제자리를 올바로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해 온 것이고 바로 그 모든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성령의 활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 가톨릭 교회에는 ‘교도권’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신앙의 진리에 관해서 가르치는 권리이지요. 교도권은 어느 중요한 직분의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닙니다. 전체 교회가 자신의 분별력으로 하느님에 관한 보편적 진리를 드러내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지요. 가톨릭 교회의 신자라면 누구나 이 교도권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마땅히 존중해야 합니다.
그럼 가톨릭 교회에서 특정 신봉자들에 대해서 걱정하고 이런 저런 교령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냥 그들이 자신들의 신조를 따라가게 두면 되지 않을까요? 그들 역시도 하느님을 믿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특별히 문제될 게 있는 걸까요?
그들의 가장 큰 오류는 교도권을 거부하면서 가톨릭 교회에 종속되어 있으려고 한다는 것, 그리고 나아가 자신들이 여전히 교도권 안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순진한 많은 가톨릭 신자들을 자신의 영향권 안으로 영입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교도권과 그에 순명하는 이들을 무시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 그 교도권에서 힘을 얻으려고 하지요. 이런 저런 주교와 사제들의 이름을 대면서 자신들이 여전히 가톨릭 교회의 범주에 속해 있다고 하고 가톨릭에서 행하는 모든 성사적 특권(미사, 고해성사 등등)을 누리려고 하면서 정작 가톨릭의 본질적인 교도권,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보편 교회와 일치해 있는 교도권의 명령은 철저히 거부하고 가능하다면 신자들에게는 그것을 애써 숨기고 가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들은 교황청으로부터 직접 인준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속이는 것이지요.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정말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지금의 한국의 교도권은 그릇된 판단만을 내리고 있는 것이고 자신들만이, 그리고 자신들을 지지하는 특정 주교와 사제들만이 진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일까요? 자신들은 핍박 당하는 의인이고 그 밖에 그러한 곳에 참여하지 않은 채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은 모두 어긋난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교도권의 약점을 압니다. 거기에 몸담고 있는 이들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잘 알고 저 자신부터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보편 교회의 보다 나은 신앙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거기에 순명할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비록 개개인이야 아무리 약점을 지니고 있어도 보편 교회의 입장에서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에는 반드시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 한 모든 공의회의 결정은 무효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모인 모든 이들은 인간적 약점이 가득한 이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선택은 우리 각자의 몫이 됩니다. 우리의 자유의지는 하느님마저 거부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교회의 교도권은 이미 결정을 내렸고 그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그 길을 걷는 자는 더는 가톨릭 교회와 일치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밝혔지요. 그리고 우리는 저마다의 환경에서 주어지는 선택을 하는 것이지요. 누가 진실된 길을 걷게 될지, 물론 그 판단은 하느님의 몫입니다. 그들이 차라리 자신들은 가톨릭 교회가 아니라고 선포하고 나선다면 다행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가톨릭이라고 말하는 이상, 자신의 오류에 스스로 빠져드는 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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