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병차 찾아온 두 자매님들이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신부님, 심지어는 교리교사들 사이에서도 신부님을 두고 좋지 못한 말을 해요. 요약하자면 ‘다른 신부님은 우리에게 잘 해 주는데, 신부님은 너무 엄격하다’는 거지요. 하지만 교리교사들 중에는 신부님이 뭐든 해주는 것으로 득을 보려는 교사들이 있어요.”
사실 이미 알고 있었고 또 짐작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그런 결과가 나타날 줄을 알고 있었지요.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내가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이라면 저는 위선자일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받고, 반대의 사람들에게도 가급적이면 사랑받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건 예수님조차도 이루지 못한 일이니까요. 제가 무엇이라고 우리 주님이 수난과 고통을 당했는데 저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말입니까?
저는 다만 제 짧은 생애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제 구미에 맞게 이끌어 나가는 일이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더 쉬고, 최소한의 요구되는 일만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잔뜩 사고, 최고급 요리를 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지요. 저는 할 일이 있습니다. 저는 사제로서 일을 해야 하지요. 사제는 영혼들의 목자이고 사람을 살리는 직분입니다. 수술에는 아픔이 동반됩니다.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그릇됨을 지적하는데 아파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심지어 병원의 환자도 의사가 칼을 들이대는 순간에는 고통에 불평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자신이 병에서 완치가 되고 나면 그때는 생명을 구해준 데 대해서 감사하겠지요.
사제는 인내가 기본입니다. 참을성이 없이는 그 어떤 결실도 맺지 못합니다. 열매가 색이 변했다고 바로 따버리면 안됩니다. 그 열매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열매는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추수는 우리의 몫이 아니지요. 우리는 열심히 선의 씨앗을 뿌리고 떠나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때가 되면 자리를 물러나야 하지요.
“신부님, 심지어는 교리교사들 사이에서도 신부님을 두고 좋지 못한 말을 해요. 요약하자면 ‘다른 신부님은 우리에게 잘 해 주는데, 신부님은 너무 엄격하다’는 거지요. 하지만 교리교사들 중에는 신부님이 뭐든 해주는 것으로 득을 보려는 교사들이 있어요.”
사실 이미 알고 있었고 또 짐작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그런 결과가 나타날 줄을 알고 있었지요.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내가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이라면 저는 위선자일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받고, 반대의 사람들에게도 가급적이면 사랑받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건 예수님조차도 이루지 못한 일이니까요. 제가 무엇이라고 우리 주님이 수난과 고통을 당했는데 저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말입니까?
저는 다만 제 짧은 생애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제 구미에 맞게 이끌어 나가는 일이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더 쉬고, 최소한의 요구되는 일만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잔뜩 사고, 최고급 요리를 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지요. 저는 할 일이 있습니다. 저는 사제로서 일을 해야 하지요. 사제는 영혼들의 목자이고 사람을 살리는 직분입니다. 수술에는 아픔이 동반됩니다.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그릇됨을 지적하는데 아파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심지어 병원의 환자도 의사가 칼을 들이대는 순간에는 고통에 불평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자신이 병에서 완치가 되고 나면 그때는 생명을 구해준 데 대해서 감사하겠지요.
사제는 인내가 기본입니다. 참을성이 없이는 그 어떤 결실도 맺지 못합니다. 열매가 색이 변했다고 바로 따버리면 안됩니다. 그 열매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열매는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추수는 우리의 몫이 아니지요. 우리는 열심히 선의 씨앗을 뿌리고 떠나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때가 되면 자리를 물러나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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