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루카 14,18)
누구나 제일 중요한 일부터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부터 가는 게 맞습니다. 화장실을 가지 않고는 다른 일들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급하게 다가오는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부터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당장 눈 앞에 다가오는 일이 아닌 다음에는 우리는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의 일을 맡아서 하며 거기에 길들어 갑니다.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길들어 가는 일이 있으니 바로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안에서 살아가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에 길들어 갑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 들리는 건, 만질 수 있는 것들을 통해서 세상을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는 동안 우리는 천부적인 다른 재능들을 조금씩 상실해 갑니다. 우리의 내면의 가치들입니다. 내면의 감성과 영적인 움직임을 파악하는 능력이 점점 상쇄되어 가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아주 어린 시절에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배우고 그분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더라면 상황은 참으로 달랐을지 모릅니다. 우리에게는 단순히 보이는 세상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을 인지하면서 사는 능력이 길러졌을 것입니다. 외적인 화려한 장신구가 아니라 한 사람의 내면을 장식하는 가치들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닐 수 있었겠지요.
복음에서 초대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챙겨야 할 ‘중요한 일들’을 말하면서 초대를 거절합니다. 결국 그들은 이 초대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셈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어떨까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역시나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초대는 고맙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오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의 중요성과 초대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해를 구해야 할 방향이 틀렸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양해를 구하더라도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 맞습니다. 과연 우리에게는 무엇이 더 중요한 걸까요?
누구나 제일 중요한 일부터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부터 가는 게 맞습니다. 화장실을 가지 않고는 다른 일들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급하게 다가오는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부터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당장 눈 앞에 다가오는 일이 아닌 다음에는 우리는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의 일을 맡아서 하며 거기에 길들어 갑니다.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길들어 가는 일이 있으니 바로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안에서 살아가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에 길들어 갑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 들리는 건, 만질 수 있는 것들을 통해서 세상을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는 동안 우리는 천부적인 다른 재능들을 조금씩 상실해 갑니다. 우리의 내면의 가치들입니다. 내면의 감성과 영적인 움직임을 파악하는 능력이 점점 상쇄되어 가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아주 어린 시절에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배우고 그분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더라면 상황은 참으로 달랐을지 모릅니다. 우리에게는 단순히 보이는 세상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을 인지하면서 사는 능력이 길러졌을 것입니다. 외적인 화려한 장신구가 아니라 한 사람의 내면을 장식하는 가치들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닐 수 있었겠지요.
복음에서 초대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챙겨야 할 ‘중요한 일들’을 말하면서 초대를 거절합니다. 결국 그들은 이 초대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셈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어떨까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역시나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초대는 고맙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오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의 중요성과 초대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해를 구해야 할 방향이 틀렸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양해를 구하더라도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 맞습니다. 과연 우리에게는 무엇이 더 중요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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