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아가 죽은 집에 가면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건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도저히 감도 잡을 수 없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할 말이 있습니다. 핵심은 죄없는 아이의 영혼은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아주신다는 것, 그리고 살아남은 우리는 언제 떠날지 모르는 그 여정을 위해서 늘 깨어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감지되기 시작합니다. 두 눈으로 뚜렷이 무언가가 보이는 게 아니라 그 집에 들어가면 그 집 구성원들이 어떤 사람인지 느껴집니다. 일치된 가정인지, 서로 어떤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함부로 심판하는 건 아니지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맑은 이들은 표정이 맑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슬퍼하지요. 이들의 슬픔은 값진 것입니다. 하지만 표정이 흐릿한 이들, 반쯤 중독된 듯한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이 죽어나가도 밋밋한 표정입니다. 약간 슬픈 듯 하지만 자기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그들의 마음은 그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합니다.
이런 흐릿한 영혼을 지닌 가정을 만나면 가르쳐야 할 게 많습니다. 그리고 가르침은 언제나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들은 도대체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아내를 때리지 마세요.
- 술을 무절제하게 마시지 마세요.
- 탐욕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 아이들과 대화할 줄 아세요.
이런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려주지 않으면 이 사람들에게 하는 아무리 아름다운 말이라도 소 귀에 경 읽기일 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섭리라던지, 그분의 사랑과 같은 말들은 아예 씨도 먹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신앙’ 자체의 존재 여부도 의심스럽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을 믿지 않는 와중에 하느님의 사랑을 운운하는 건 초등학생이 아빠 손을 잡고 결혼식에 와서 주례사를 듣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려고 시도하기는 커녕 그저 장난칠 궁리만 하고 있는 셈이지요.
영이 흐릿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가난한 나라건 부자 나라건 상관이 없습니다. 신분이 어떤가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들의 영은 거룩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하느님에 대한 담화를 역겨워하고 거부합니다. 반대로 온갖 추잡한 농담을 즐겨 나누지요.
이런 이들은 성경만 들면 잠이 오고, 미사만 가면 지겨운 느낌이 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참된 진리를 향해서 나아가는 길이라면 뭐든 싫은 느낌이 들고 반대로 값비싼 음식이 있는 술자리, 쾌락이 가득한 자리라면 온 몸으로 그걸 환호하고 받아들이지요. 이들은 자신들 안의 나침반이 부서져 있다는 걸 절대로 깨닫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다가 뭔가에 세게 부딪히고 나면 반드시 깨닫게 되지요. 하지만 때로는 그 시기가 너무 늦어서 세게 부딪히고는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맙니다. 그러면 그 영은 어둠의 몫이 되고 말지요.
사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감지되기 시작합니다. 두 눈으로 뚜렷이 무언가가 보이는 게 아니라 그 집에 들어가면 그 집 구성원들이 어떤 사람인지 느껴집니다. 일치된 가정인지, 서로 어떤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함부로 심판하는 건 아니지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맑은 이들은 표정이 맑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슬퍼하지요. 이들의 슬픔은 값진 것입니다. 하지만 표정이 흐릿한 이들, 반쯤 중독된 듯한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이 죽어나가도 밋밋한 표정입니다. 약간 슬픈 듯 하지만 자기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그들의 마음은 그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합니다.
이런 흐릿한 영혼을 지닌 가정을 만나면 가르쳐야 할 게 많습니다. 그리고 가르침은 언제나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들은 도대체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아내를 때리지 마세요.
- 술을 무절제하게 마시지 마세요.
- 탐욕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 아이들과 대화할 줄 아세요.
이런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려주지 않으면 이 사람들에게 하는 아무리 아름다운 말이라도 소 귀에 경 읽기일 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섭리라던지, 그분의 사랑과 같은 말들은 아예 씨도 먹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신앙’ 자체의 존재 여부도 의심스럽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을 믿지 않는 와중에 하느님의 사랑을 운운하는 건 초등학생이 아빠 손을 잡고 결혼식에 와서 주례사를 듣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려고 시도하기는 커녕 그저 장난칠 궁리만 하고 있는 셈이지요.
영이 흐릿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가난한 나라건 부자 나라건 상관이 없습니다. 신분이 어떤가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들의 영은 거룩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하느님에 대한 담화를 역겨워하고 거부합니다. 반대로 온갖 추잡한 농담을 즐겨 나누지요.
이런 이들은 성경만 들면 잠이 오고, 미사만 가면 지겨운 느낌이 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참된 진리를 향해서 나아가는 길이라면 뭐든 싫은 느낌이 들고 반대로 값비싼 음식이 있는 술자리, 쾌락이 가득한 자리라면 온 몸으로 그걸 환호하고 받아들이지요. 이들은 자신들 안의 나침반이 부서져 있다는 걸 절대로 깨닫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다가 뭔가에 세게 부딪히고 나면 반드시 깨닫게 되지요. 하지만 때로는 그 시기가 너무 늦어서 세게 부딪히고는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맙니다. 그러면 그 영은 어둠의 몫이 되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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