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을 해 주러 온 자매가 이런 일상을 털어 놓았습니다.
- 신부님, 제가 속은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요. 오늘 제가 은행에 밀린 요금을 내러 갔어요. 헌데 제 옆에 있는 자매가 자신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날더러 자기 요금을 내달라고 부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안되보여서 그리하겠다고 하고 은행 창구로 돈을 내러 갔지요. 헌데 그 자매가 나에게 준 돈 중에 고액권 하나가 가짜라는 거예요. 그래서 은행 창구 직원이 이 사람을 아느냐고 물어서 오늘 처음 만났고 모른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이 돈은 가짜라고 만일 이걸 신고를 하면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 해명해야 하고 하니 다시 돌려 받아 가져가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 돈을 고스란히 돌려 받아 다시 그 자매에게 전해주었지요. 이거 제가 속을 뻔한 걸까요?
- 자매님, 제가 보기에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합니다. 아마 그 자매는 자신의 돈 중의 한 장이 이미 가짜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 여러 핑계와 함께 자매님에게 돈을 내달라고 부탁한 건지도 몰라요. 행여, 자매님이 돈을 따로 나누어서 내지 않고 한꺼번에 계산을 했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그러면 그 가짜 돈은 그 돈을 건넨 자매의 것이 아니라 바로 돈을 내고 있는 자매님의 돈이 되는 거지요. 우리 주변에는 그렇게 우리를 속이려 드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저는 하느님이 자매님의 좋은 마음을 보고 자매님을 보호해 주셨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부탁을 받을 때에 신중하시길 바래요. 차라리 길거리에서 만나는 걸인에게 동전을 건네는 행위는 안전한 거예요. 그러나 법적인 문제가 걸린 일에 대해서는 신중하세요. 저는 주임 신부로서 그런 일을 하도 많이 당해봐서 이제는 대충 감을 잡아요. 하지만 참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지요. 그런 사람들은 우리 사이의 신뢰관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니까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늘 신중할 필요가 있지요. 앞으로는 가능하면 모르는 사람이 도를 넘어서 하는 부탁은 받지 않도록 하세요.
- 네, 신부님. 이제는 안그럴 거예요.
잠시 후에 성경에서 이 구절을 찾아서 읽어 주었습니다.
“저는 이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이들을 미워하였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요한 17,14-15)
- 자매님,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자녀로서 빛을 비춰줄 거예요. 하지만 세상은 그런 우리를 증오하게 되요. 그러나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세상 안에 계속 머물기를 바라세요. 그러나 우리를 악에서 지켜 달라고 청하고 계시지요. 우리는 그렇게 악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여전히 세상에 머무르게 될 거예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 네, 신부님.
- 신부님, 제가 속은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요. 오늘 제가 은행에 밀린 요금을 내러 갔어요. 헌데 제 옆에 있는 자매가 자신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날더러 자기 요금을 내달라고 부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안되보여서 그리하겠다고 하고 은행 창구로 돈을 내러 갔지요. 헌데 그 자매가 나에게 준 돈 중에 고액권 하나가 가짜라는 거예요. 그래서 은행 창구 직원이 이 사람을 아느냐고 물어서 오늘 처음 만났고 모른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이 돈은 가짜라고 만일 이걸 신고를 하면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 해명해야 하고 하니 다시 돌려 받아 가져가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 돈을 고스란히 돌려 받아 다시 그 자매에게 전해주었지요. 이거 제가 속을 뻔한 걸까요?
- 자매님, 제가 보기에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합니다. 아마 그 자매는 자신의 돈 중의 한 장이 이미 가짜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 여러 핑계와 함께 자매님에게 돈을 내달라고 부탁한 건지도 몰라요. 행여, 자매님이 돈을 따로 나누어서 내지 않고 한꺼번에 계산을 했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그러면 그 가짜 돈은 그 돈을 건넨 자매의 것이 아니라 바로 돈을 내고 있는 자매님의 돈이 되는 거지요. 우리 주변에는 그렇게 우리를 속이려 드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저는 하느님이 자매님의 좋은 마음을 보고 자매님을 보호해 주셨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부탁을 받을 때에 신중하시길 바래요. 차라리 길거리에서 만나는 걸인에게 동전을 건네는 행위는 안전한 거예요. 그러나 법적인 문제가 걸린 일에 대해서는 신중하세요. 저는 주임 신부로서 그런 일을 하도 많이 당해봐서 이제는 대충 감을 잡아요. 하지만 참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지요. 그런 사람들은 우리 사이의 신뢰관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니까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늘 신중할 필요가 있지요. 앞으로는 가능하면 모르는 사람이 도를 넘어서 하는 부탁은 받지 않도록 하세요.
- 네, 신부님. 이제는 안그럴 거예요.
잠시 후에 성경에서 이 구절을 찾아서 읽어 주었습니다.
“저는 이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이들을 미워하였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요한 17,14-15)
- 자매님,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자녀로서 빛을 비춰줄 거예요. 하지만 세상은 그런 우리를 증오하게 되요. 그러나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세상 안에 계속 머물기를 바라세요. 그러나 우리를 악에서 지켜 달라고 청하고 계시지요. 우리는 그렇게 악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여전히 세상에 머무르게 될 거예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 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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