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저녁에는 16살된 아이의 장례식에 가야 합니다. 세례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려 16년을 세례를 받지 않고 지낸 것이지요. 당연히 그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전혀 관심이 없었던 거지요. 출혈성의 댕기열이 찾아와 손쓸 시간도 없이 가버린 것이지요.
죽음은 그렇게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안타깝다고 시간을 더 벌어주는 일 따위는 없지요. 때가 되면 가는 것인데 그 ‘때’라는 것은 하느님이 정하시는 것입니다. 별다른 희망이 없어 보일 때에 하느님은 그의 삶을 잘라 내십니다. 16년을 기다렸는데 그 어떤 회심의 모양새도 없으면 보란듯이 잘라내 버리시지요. 일단 하느님이 자르시고 나면 그 뒤에는 희망이 없는 겁니다.
사람들은 사랑할 줄을 모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6년 동안 세례를 받지 못하고 지낸 그 아이의 영혼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을지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아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당한 어두움에 쌓여 지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세태에 영적으로 자신을 지키지 않는 영혼은 수많은 유혹에 시달리게 마련이고 그 어두움은 그의 영혼을 그릇된 길로 이끌기 십상입니다.
가보면 알겠지만, 정말 가슴아픈 장례식이 되겠지요. 가톨릭 사제를 불러다 놓긴 하지만 아마 부모들 스스로도 전혀 위안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갑니다. 가서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다시 가르침을 전해야지요. 오늘은 월요일인데 일이 많네요. 하긴 하느님은 끊임없이 일하시는 분이신데 전들 어쩌겠습니까. 일해야지요.
죽음은 그렇게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안타깝다고 시간을 더 벌어주는 일 따위는 없지요. 때가 되면 가는 것인데 그 ‘때’라는 것은 하느님이 정하시는 것입니다. 별다른 희망이 없어 보일 때에 하느님은 그의 삶을 잘라 내십니다. 16년을 기다렸는데 그 어떤 회심의 모양새도 없으면 보란듯이 잘라내 버리시지요. 일단 하느님이 자르시고 나면 그 뒤에는 희망이 없는 겁니다.
사람들은 사랑할 줄을 모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6년 동안 세례를 받지 못하고 지낸 그 아이의 영혼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을지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아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당한 어두움에 쌓여 지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세태에 영적으로 자신을 지키지 않는 영혼은 수많은 유혹에 시달리게 마련이고 그 어두움은 그의 영혼을 그릇된 길로 이끌기 십상입니다.
가보면 알겠지만, 정말 가슴아픈 장례식이 되겠지요. 가톨릭 사제를 불러다 놓긴 하지만 아마 부모들 스스로도 전혀 위안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갑니다. 가서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다시 가르침을 전해야지요. 오늘은 월요일인데 일이 많네요. 하긴 하느님은 끊임없이 일하시는 분이신데 전들 어쩌겠습니까. 일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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