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엄마가 된다는 '소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겨를 없이 수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소중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채로 이미 생물학적인 엄마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엄마가 되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긴밀히 연계된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소중한 소명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육체적 돌봄을 하는 상위 개체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이의 '인격'을 마주하고 돌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육체적 올바른 성장은 물론 아이의 지적인 성장과 정서적 성장을 돌보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아이의 영적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인 성모님은 단순히 인큐베이터나 배양접시가 아니었습니다. 성모님은 '엄마'였습니다. 성경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나는 한 부분은 이제 지상의 사명을 다 마치고 죽음을 목전에 둔 예수님이 당신의 신적 권위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랑하는 제자의 엄마가 되도록 사명을 맡기는 부분입니다.
성모님은 예수님의 육체만 돌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필요한 지식을 전수하고 감성이 온전하도록 애써 보살피고 사랑해주며 무엇보다도 하느님에 관한 것들을 성실하고 꾸준하게 가르쳤을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안심하고 성모님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을 올바로 사랑하고 그분의 참된 모습을 닮고자 노력할 때에 우리도 올바른 '엄마'가 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소명이고 거룩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된 소중한 직분으로서 '엄마'인 것입니다.
댓글
저는 늘 부족한 엄마이고,성모님처럼 사랑하기 위해,지혜와 힘을 간구해야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또 한편,성모님께서 저의 어린 시절부터 줄곧,비록 제가 인지하지 못할 때조차도,다정스럽게 바라봐 주시고,보호해 주시고,보살펴 주셨음을 깨닫게 되면서,더욱 더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네요
하느님을 무서워한 적은 있어도..(지금은 무섭지 않아요.너무 좋으신 분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성모님은 무섭지 얺았어요 신기하게도..
성모님이 '진짜 우리 엄마'라는 것에 감사한 시간입니다
건강하세요!!
저는 늘 부족한 엄마이고,성모님처럼 사랑하기 위해,지혜와 힘을 간구해야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또 한편,성모님께서 저의 어린 시절부터 줄곧,비록 제가 인지하지 못할 때조차도,다정스럽게 바라봐 주시고,보호해 주시고,보살펴 주셨음을 깨닫게 되면서,더욱 더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네요
하느님을 무서워한 적은 있어도..(지금은 무섭지 않아요.너무 좋으신 분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성모님은 무섭지 얺았어요 신기하게도..
성모님이 '진짜 우리 엄마'라는 것에 감사한 시간입니다
건강하세요!!
엄마의 역할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임을
오래전부터 느껴오면서
엄마가 되기위한 준비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생각해봅니다
세상의 엄마들의 하느님 닮기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