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 / 성령을 받은 신자가 황홀 상태에서 말하는 내용 불명의 말(개신교에서 주로 쓰는 말)
심령기도(신령한 언어) / 방언의 뜻과 거의 비슷하나 추가하자면 성령을 받은 신자들이 자신을 개방하기 위해서 하는 일종의 훈련이자 드러나는 외적 기도 형태(정해진 틀은 존재하지 않으나 구체적인 소리를 내고 혀를 다양하게 놀리는 형태로 드러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해석의 은사가 뒤따른 이들을 통해서 이해될 수 있으며 잡다한 엉뚱한 개인의 운명에 대한 예언이 아니라 ‘하느님의 위업에 대한 말’이다. 또한 그것이 올바로 들리지 않는 때도 있으며 그러한 때에는 반드시 해석의 은사를 입은 이가 이어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적 근거]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사도 2,4)
저들이 하느님의 위업을 말하는 것을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사도 2,11)
이 다른 민족 사람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면서 하느님을 찬송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사도 10,46)
바오로가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시어, 그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고 예언을 하였다. (사도 19,6)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느님께 말씀드립니다. 사람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령으로 신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1코린 14,2)
나는 여러분이 모두 신령한 언어로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예언할 수 있기를 더 바랍니다. 누가 해석을 해 주어 교회가 성장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예언하는 이가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이보다 더 훌륭합니다. (1코린 14,5)
* 코린토1서 14장에 신령한 언어에 대한 바오로 사도의 주된 의견이 나오니 반드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언어 / 전에 사용하지 않던 언어. 우리가 믿음의 본격적인 생활에 이르기 전에는 낡은 언어, 즉 이해관계와 이기심에 사로잡힌 세상의 언어를 하게 되지만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난 후부터는 성령과 사랑에 근거한 새로운 언어를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언어이고 다른 이를 살리는 언어를 의미한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마르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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