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부유한 두 집이 있었습니다. 그 두 집에는 없는 물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한 집 주인은 삽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집 주인은 도끼를 소중히 여겼지요. 가난한 다른 동네 사람들이 이 두 부잣집에 아무것도 모르고 물건을 처음 빌리러 갔다가 삽을 빌릴 때에는 삽을 소중히 여기는 그 집에서 삽을 빌리지도 못하고 오히려 된통 구박을 당하곤 했고 도끼를 빌릴 때는 도끼를 소중히 여기는 그 집에서 도끼를 빌리기는 커녕 된통 구박을 맞곤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삽이 필요하면 삽을 소중히 여기는 집으로 가면 안되고, 도끼가 필요하면 도끼를 소중히 여기는 집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반대로 삽이 필요하면 삽을 기꺼이 내어주는 집에 가야 하고 도끼가 필요하면 도끼를 기꺼이 내어주는 집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찾아와야 하는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선호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간이 가면서 그걸 눈치채게 됩니다. 어느 사목자는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알게 되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멋모르고 찾아가지만 나중에는 사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게 됩니다. 어느 신부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돈이야기만 하고 영적인 이야기를 거의 꺼려 한다는 것, 반대로 어느 신부님은 영적인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세상 돌아가는 사정에는 무심하다는 것을 알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때부터 제각각의 신부님을 찾아가게 되고 그 신부님들은 그 분야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더욱 늘리게 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자녀가 자신에게 무엇 때문에 오는 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저 내내 ‘용돈’만 달라고 칭얼대는 자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자녀에게 ‘동반자’가 되는 부모님이 아니라 경제권만을 쥐고 흔드려는 부모님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동반자라는 삽을 아끼는 부모님이었지요. 그리고 차라리 돈을 주는 게 쉬웠던 겁니다. 반대로 자녀가 고민이 있을 때에 부모님을 찾는다면 그 부모님은 자녀가 힘들때면 언제라도 곁에 있어준 부모님인 셈입니다. 그러니 자녀들은 부모님을 신뢰하고 더욱 찾는 것이지요.
모쪼록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삽이 필요하면 삽을 소중히 여기는 집으로 가면 안되고, 도끼가 필요하면 도끼를 소중히 여기는 집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반대로 삽이 필요하면 삽을 기꺼이 내어주는 집에 가야 하고 도끼가 필요하면 도끼를 기꺼이 내어주는 집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찾아와야 하는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선호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간이 가면서 그걸 눈치채게 됩니다. 어느 사목자는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알게 되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멋모르고 찾아가지만 나중에는 사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게 됩니다. 어느 신부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돈이야기만 하고 영적인 이야기를 거의 꺼려 한다는 것, 반대로 어느 신부님은 영적인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세상 돌아가는 사정에는 무심하다는 것을 알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때부터 제각각의 신부님을 찾아가게 되고 그 신부님들은 그 분야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더욱 늘리게 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자녀가 자신에게 무엇 때문에 오는 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저 내내 ‘용돈’만 달라고 칭얼대는 자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자녀에게 ‘동반자’가 되는 부모님이 아니라 경제권만을 쥐고 흔드려는 부모님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동반자라는 삽을 아끼는 부모님이었지요. 그리고 차라리 돈을 주는 게 쉬웠던 겁니다. 반대로 자녀가 고민이 있을 때에 부모님을 찾는다면 그 부모님은 자녀가 힘들때면 언제라도 곁에 있어준 부모님인 셈입니다. 그러니 자녀들은 부모님을 신뢰하고 더욱 찾는 것이지요.
모쪼록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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