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면 지고 차면 기운다...
그게 이 세상의 원리다.
어느것도 완전한 건 없고 지금 있는 자리가 계속될 리도 없다.
가진만큼 버려야 하는건데, 왜 그렇게들 가지려고 하는지는... 이해는 한다.
ㅎㅎㅎ 그 가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겪는 부분 중의 하나니깐.
하지만 어느 때가 되면 슬슬 버리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게 문제인듯...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에는 다 버려야 한다."
왜냐면 싸움이 안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하느님하고 맞짱떠서 이기는 꼴을 못봤다. 그래서 생겨난 방식들이, 1) 무시하기 2) 타협 시도하기 3) 알면서도 고집하기... 뭐 등등이 있는데 뭐 누구든지 한번씩 겪어보는 단계들이다. 1) 하느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거다. 에이, 신이 어딨노? 신이 그런 데 신경쓸 줄 아나? 신은 에너지다... 뭐 이런 표현들이 주를 이룬다. 2)번은 하느님의 존재를 어렴풋이 느끼지만 아까운 부류들이다. 이런 거 하면 만족하실거죠? 기도 열심히 할께요 이건 좀 봐주세요... 뭐 이런 마인드들을 가지고 있다. 3)은 쫌 얄미운 존재들이랄까? 가장 위험한 존재이기도 하다. 하느님의 뜻을 너무나 잘 알고 대놓고 무시하는 존재들? 아는 만큼 심판받게 될 것이라는 건 이런 이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시다.
지금 소위 '가졌다고 생각되는 것들'
버려야된다.
돈, 명예, 자존심, 그릇된 우정, 심지어는 가족마저도... 어떨 때는 우리가 종교라고 믿어왔던 그릇된 종교관도 버려야 한다. 하지만 첨부터 다 버릴 수 있는 사람은 1000000000000명 중의 1명에 불과할거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대는 조금씩 버리는 훈련을 하는 세대이다. 일상에서의 작은 죽음들이 모여 우리의 순교를 이루게 된다.
죽자... 하루에 하나씩만이라도.
일단 오늘은 야식에 죽었다. ㅋ
맥주 한 캔으로 마무리했다 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