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각
죄 - 법칙을 깨는 것, 규율을 어기는 것
의로움 - 법칙을 지키는 것, 규율을 지키는 것
심판 - 법칙을 지키고 깬 이들에 대한 최종 산술 계산(예시; 의로움5 - 죄3 = 의로움2)
죄 - 나를 믿지 않기에 잘못 생각하게 된다.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올바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을 신뢰하고 나면 그분의 본연의 의미와 그 내면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고 그분이야말로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실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예수님의 뜻, 즉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일치하고자 노력하고 그것을 벗어나는 것을 죄로 인식하게 된다.
의로움 -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게 된다. 예수님을 꾸준히 볼 수 있으면 의로운 삶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속에 의로움이 녹아들어 있고 그분이야말로 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정해 놓은 '전통'을 넘어서는 참된 의로움을 예수님은 자주 행하셨다. 안식일에는 선을 행하는 것이 의로움의 본질이다. 배고픈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손으로 비벼 먹는 것이 의로움에 더 가까운 행위이다.
심판 -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에 잘못 생각한다. 그들은 아직 심판이 이루어지지 않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중에 그 가격을 계산하듯이 심판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심판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세상의 우두머리는 이미 심판을 받았고 그 길에 동참하는 모든 이들, 동참을 시도하려는 모든 이들 역시도 동시에 심판을 이미 받은 셈이다. 물론 반대로 그 길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모든 이들 역시도 이미 심판에서 벗어난 셈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영리한 생활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그 내면의 근본적인 의도 자체에서 심판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심판을 '완성'해가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주 예수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이 구원을 받을 것이오.” (사도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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