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얼마전 아주 재미난 체험을 했습니다. 일적인 관계로 제 앞에서는 언제나 무뚝뚝한 신부님이 한 분 있는데, 우연히 그분이 다른 동료 사제들과 나누는 카톡 대화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앙증맞은 이모티콘을 써 가면서 동료 사제의 관심을 끌고 있더군요. 사실 누구에게나 ‘어린아이’ 같은 부분이 존재하는 셈이지요.
다만 우리는 많은 경우 사랑받아야 할 대상을 그릇되이 선택합니다.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드는 이 앞에서 사랑을 갈구하고 진정 사랑할 준비를 갖춘 이 앞에서는 냉정하게 대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늘 뒷통수를 맞고 정작 사랑이 필요할 때에는 얻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우리의 외피, 즉 껍데기는 허영심을 바탕으로 사람을 분별하기 때문에 우리는 당장 우리 앞에 달콤한 것을 내어 바치는 이가 우리를 사랑한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눈 앞에서 온갖 감언이설을 하는 이를 신뢰하기 시작하고 반대로 묵묵하게 제 길을 걷는 이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곤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바라빠를 풀어주는 격이지요.
여러분 앞에서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 이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들의 말은 달지만 결국 여러분에게 큰 해꼬지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늘 제 갈 길을 아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는 진정한 보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는 많은 경우 사랑받아야 할 대상을 그릇되이 선택합니다.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드는 이 앞에서 사랑을 갈구하고 진정 사랑할 준비를 갖춘 이 앞에서는 냉정하게 대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늘 뒷통수를 맞고 정작 사랑이 필요할 때에는 얻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우리의 외피, 즉 껍데기는 허영심을 바탕으로 사람을 분별하기 때문에 우리는 당장 우리 앞에 달콤한 것을 내어 바치는 이가 우리를 사랑한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눈 앞에서 온갖 감언이설을 하는 이를 신뢰하기 시작하고 반대로 묵묵하게 제 길을 걷는 이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곤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바라빠를 풀어주는 격이지요.
여러분 앞에서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 이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들의 말은 달지만 결국 여러분에게 큰 해꼬지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늘 제 갈 길을 아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는 진정한 보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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