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아 주십니까? (히브 2,6)
인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아주 미흡한 것 하나만 뒤틀려도 바로 생명을 잃어버리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인간의 생은 길어야 80-90년에 불과합니다. 지구의 나이,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티끌보다 못한 셈이지요. 하다못해 소나무 한 그루도 인간보다는 오래 살아갑니다. 인간이 역사에 남길 수 있는 흔적은 미미합니다. 아무리 제 이름을 크게 남긴다고 해도 지금의 인류의 역사가 얼마나 갈지도 의문입니다. 지구의 탄생을 24시간에 비유한다면 인류는 거의 그날 밤 12시가 다 되어서 탄생한다는 비유도 있습니다.
헌데 이런 인간을 하느님이 기억해 주십니다. 도대체 왜?
시간도 공간도 모두 하느님의 창조물입니다. 인간에게는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아주 소중한 것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랑’을 창조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바로 그 점이 인간을 하느님의 사랑의 집중포화를 받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이 자유는 반대로 ‘죄’를 양산하기도 합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인간의 자유의지는 인간을 ‘죄스런 상태’로 몰아갑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이를 치유하기 위한 작업도 수행하십니다. 인간의 마음을 바로잡아 다시 당신께 돌리려는 노력을 하시지요. 그것이 바로 ‘구원’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역사 안의 한 지점에서 일어난 사건이지요.
하느님은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느님이 인간을 증오하셨다면 죄를 짓는 그 순간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죄를 짓는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최종 결과는 우리 선택의 몫입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아들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던가 아니면 반대로 그분의 사랑에서 멀어져서 그분을 등지고 살아가던가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의 몫이지요. 그리고 그 선택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근본 선택이지요.
하지만 인간의 혼미해진 정신은 그 선택 자체를 못하게, 그래서 인간들이 자신의 본성에 따라 놀아나게 만들어 버립니다. 물론 거기에는 어둠의 영들의 활동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끝없이 ‘유혹의 덫’을 놓아 우리를 사냥하려고 하지요. 그러나 ‘유혹의 덫’이라고 하는 것은 ‘강요’와는 다릅니다. 유혹은 우리에게 선택지를 제공할 뿐, 결국 최종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는 미소한 존재, 하지만 하느님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미약함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에게 합당한 응답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아주 미흡한 것 하나만 뒤틀려도 바로 생명을 잃어버리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인간의 생은 길어야 80-90년에 불과합니다. 지구의 나이,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티끌보다 못한 셈이지요. 하다못해 소나무 한 그루도 인간보다는 오래 살아갑니다. 인간이 역사에 남길 수 있는 흔적은 미미합니다. 아무리 제 이름을 크게 남긴다고 해도 지금의 인류의 역사가 얼마나 갈지도 의문입니다. 지구의 탄생을 24시간에 비유한다면 인류는 거의 그날 밤 12시가 다 되어서 탄생한다는 비유도 있습니다.
헌데 이런 인간을 하느님이 기억해 주십니다. 도대체 왜?
시간도 공간도 모두 하느님의 창조물입니다. 인간에게는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아주 소중한 것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랑’을 창조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바로 그 점이 인간을 하느님의 사랑의 집중포화를 받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이 자유는 반대로 ‘죄’를 양산하기도 합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인간의 자유의지는 인간을 ‘죄스런 상태’로 몰아갑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이를 치유하기 위한 작업도 수행하십니다. 인간의 마음을 바로잡아 다시 당신께 돌리려는 노력을 하시지요. 그것이 바로 ‘구원’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역사 안의 한 지점에서 일어난 사건이지요.
하느님은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느님이 인간을 증오하셨다면 죄를 짓는 그 순간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죄를 짓는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최종 결과는 우리 선택의 몫입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아들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던가 아니면 반대로 그분의 사랑에서 멀어져서 그분을 등지고 살아가던가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의 몫이지요. 그리고 그 선택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근본 선택이지요.
하지만 인간의 혼미해진 정신은 그 선택 자체를 못하게, 그래서 인간들이 자신의 본성에 따라 놀아나게 만들어 버립니다. 물론 거기에는 어둠의 영들의 활동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끝없이 ‘유혹의 덫’을 놓아 우리를 사냥하려고 하지요. 그러나 ‘유혹의 덫’이라고 하는 것은 ‘강요’와는 다릅니다. 유혹은 우리에게 선택지를 제공할 뿐, 결국 최종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는 미소한 존재, 하지만 하느님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미약함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에게 합당한 응답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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