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존재는 서로 대비되는 움직임 속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대가 흔들리는 이유는 바람이 이리 저리 불기 때문입니다. 만일 바람이 꾸준히 한 방향으로만 일정하게 분다면 갈대가 흔들릴 이유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바람이 부는 쪽으로 살짝 기운 채로 멈추어 서 있겠지요.
인간이 흔들리는 이유는 하느님을 향한 선의와 그 반대의 악마의 유혹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정신없이 흔들리게 되고, 결국 유혹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 안에서 이런 대표적인 인물을 찾아보면 헤로데가 있습니다. 헤로데는 요한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하는 말들로 괴로워했지만 죽이지는 않고 살려두고 있었지요. 헤로데는 요한이 진실한 하느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의 삶의 죄스러움이 그의 진실함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헤로데는 결국 스스로의 길을 파멸로 이끌어 갑니다. 어느 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그에게 운명의 날이 닥치는 셈이지요. 헤로데는 결국 자신의 아내의 사주를 받은 딸 헤로디아에게 요한의 목을 베어 가져다주게 합니다.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 때는 우리가 멈춰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후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알면 그것을 실천하는 데에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귤을 먹을까 오렌지를 먹을까를 두고는 고민할 수 있지만 선을 행할까 악을 행할까를 두고는 고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양심이 옳다고 말하는 바를 주저없이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니, 그렇게 하지 않음 그 자체가 바로 나의 후퇴를 드러내어 주는 것입니다. 선을 알고도 주저하는 그 순간부터 악마는 눈치를 채고 온갖 감언이설을 통해서 우리를 어둠의 길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것은 갈대로 충분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옳은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간이 흔들리는 이유는 하느님을 향한 선의와 그 반대의 악마의 유혹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정신없이 흔들리게 되고, 결국 유혹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 안에서 이런 대표적인 인물을 찾아보면 헤로데가 있습니다. 헤로데는 요한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하는 말들로 괴로워했지만 죽이지는 않고 살려두고 있었지요. 헤로데는 요한이 진실한 하느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의 삶의 죄스러움이 그의 진실함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헤로데는 결국 스스로의 길을 파멸로 이끌어 갑니다. 어느 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그에게 운명의 날이 닥치는 셈이지요. 헤로데는 결국 자신의 아내의 사주를 받은 딸 헤로디아에게 요한의 목을 베어 가져다주게 합니다.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 때는 우리가 멈춰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후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알면 그것을 실천하는 데에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귤을 먹을까 오렌지를 먹을까를 두고는 고민할 수 있지만 선을 행할까 악을 행할까를 두고는 고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양심이 옳다고 말하는 바를 주저없이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니, 그렇게 하지 않음 그 자체가 바로 나의 후퇴를 드러내어 주는 것입니다. 선을 알고도 주저하는 그 순간부터 악마는 눈치를 채고 온갖 감언이설을 통해서 우리를 어둠의 길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것은 갈대로 충분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옳은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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