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마르 8,12)
이 세대가 있다는 것은 다른 세대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른 세대에는 표징이 필요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세대가 표징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는 말이지요.
세대라는 것은 ‘시간의 흐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대라는 것은 여러가지 변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신세대’와 ‘구세대’를 나누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나이 많으신 어른을 보고도 때로는 ‘신세대’같다고 표현하며, 젊은 친구를 두고도 ‘구세대’의 사고를 지녔다고 하기도 합니다.
즉, 신세대와 구세대를 나누는 것이 단순히 시간의 차이가 아니며 모종의 행동양식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지요.
과거 예수님이 오기 전의 세대는 여러 예언자들과 여러가지 표징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세대에 합당한 표징들을 받았지요. 그리고 그것으로 하느님을 찾을 줄도 알았습니다.
‘이 세대’로 통칭되는 지금의 세대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더는 표징, 이적, 예언자가 필요하지 않고 누구든지 원하면 예수님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 앞의 예수님을 버려두고 다른 표징들을 찾습니다. 그것을 답답하게 여긴 예수님이 그들을 꾸중하고 계신 것이지요.
그들이 찾는 구원이 눈 앞에 있는데 보지 못하는 장님들인 그들은 그 어떤 표징을 보여 주더라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그들은 그 표징들을 무시하고 천시하며 짖밟아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표징을 알아볼 능력이 있을까요? 우리는 미사를 충분히 소중히 여기고 있고, 성체를 충분히 거룩하게 모시고 있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우리 구미에 맞는 것을 찾아 이런 저런 신심행위를 추구하고 신학적 지식으로 교만에 가득 차기를 바라는 걸까요?
예수님이 말하는 ‘이 세대’는 다름아닌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과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소식을 전해받은 세대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표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표징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은 속이는 자들이 마련한 표징에 속아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세대가 있다는 것은 다른 세대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른 세대에는 표징이 필요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세대가 표징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는 말이지요.
세대라는 것은 ‘시간의 흐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대라는 것은 여러가지 변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신세대’와 ‘구세대’를 나누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나이 많으신 어른을 보고도 때로는 ‘신세대’같다고 표현하며, 젊은 친구를 두고도 ‘구세대’의 사고를 지녔다고 하기도 합니다.
즉, 신세대와 구세대를 나누는 것이 단순히 시간의 차이가 아니며 모종의 행동양식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지요.
과거 예수님이 오기 전의 세대는 여러 예언자들과 여러가지 표징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세대에 합당한 표징들을 받았지요. 그리고 그것으로 하느님을 찾을 줄도 알았습니다.
‘이 세대’로 통칭되는 지금의 세대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더는 표징, 이적, 예언자가 필요하지 않고 누구든지 원하면 예수님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 앞의 예수님을 버려두고 다른 표징들을 찾습니다. 그것을 답답하게 여긴 예수님이 그들을 꾸중하고 계신 것이지요.
그들이 찾는 구원이 눈 앞에 있는데 보지 못하는 장님들인 그들은 그 어떤 표징을 보여 주더라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그들은 그 표징들을 무시하고 천시하며 짖밟아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표징을 알아볼 능력이 있을까요? 우리는 미사를 충분히 소중히 여기고 있고, 성체를 충분히 거룩하게 모시고 있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우리 구미에 맞는 것을 찾아 이런 저런 신심행위를 추구하고 신학적 지식으로 교만에 가득 차기를 바라는 걸까요?
예수님이 말하는 ‘이 세대’는 다름아닌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과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소식을 전해받은 세대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표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표징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은 속이는 자들이 마련한 표징에 속아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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