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맛있는 것을 먹으면 행복합니다. 하지만 그 맛있는 것은 ‘비싼 것’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것은 제가 일단 배가 고프고 그리고 먹고 싶어지는 모든 것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에게 선호도를 묻습니다. 멀리서 온 선교사에게 비싸고 귀한 음식을 대접하려고 합니다. 아니요. 저는 짜장면도 먹고 싶고, 쫄면도 먹고 싶고, 돼지국밥도 먹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 이전에 배가 고프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느끼게 되는 것이 한국은 배가 고프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 이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먹을 게 너무나 많고 원하면 뭐든 먹을 수 있어서 먹는 기쁨을 잊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량이 엄청난 값비싼 음식을 먹고, 다시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단식 프로그램을 한다며 값비싼 약재를 구해다 먹고… 먹고 토하고 다시 먹던 로마의 환락의 마지막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누기를 배워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마음이 너무나 빈곤합니다. 마음이 복음적으로 가난한 게 아니라, 바늘 구멍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구두쇠가 되어 버렸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졌음에도 스스로는 가난하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나눌 줄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행복한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지구상의 모든 자원을 끌어들이더라도 불가능한 일이 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엠빠나다 하나를 둘이 나눠 먹으면서도 기뻐할 줄 아는 우리 동네 사람들에게 다시금 인생의 본질이 무엇이고 과연 행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가르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에게 선호도를 묻습니다. 멀리서 온 선교사에게 비싸고 귀한 음식을 대접하려고 합니다. 아니요. 저는 짜장면도 먹고 싶고, 쫄면도 먹고 싶고, 돼지국밥도 먹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 이전에 배가 고프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느끼게 되는 것이 한국은 배가 고프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 이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먹을 게 너무나 많고 원하면 뭐든 먹을 수 있어서 먹는 기쁨을 잊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량이 엄청난 값비싼 음식을 먹고, 다시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단식 프로그램을 한다며 값비싼 약재를 구해다 먹고… 먹고 토하고 다시 먹던 로마의 환락의 마지막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누기를 배워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마음이 너무나 빈곤합니다. 마음이 복음적으로 가난한 게 아니라, 바늘 구멍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구두쇠가 되어 버렸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졌음에도 스스로는 가난하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나눌 줄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행복한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지구상의 모든 자원을 끌어들이더라도 불가능한 일이 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엠빠나다 하나를 둘이 나눠 먹으면서도 기뻐할 줄 아는 우리 동네 사람들에게 다시금 인생의 본질이 무엇이고 과연 행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가르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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