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예쁘장한 데다가
맛있는 음식, 이벤트, 화장품, 여행지를 좋아하면서
누군가와 연애 중인 사람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든다.
이들은 ‘흥분’의 벽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다.
더 강한 자극을 가져다주는 것을 찾으며
제주도를 갔으면 유럽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미 오래 전에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망각했으며,
하루하루가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이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 이벤트를 준비해야 하고,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더 나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피곤하다.
왜냐면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장미꽃 한 송이에 담긴 마음의 가치를 모르고
장미꽃다발의 크기로 사랑을 가늠하려 하는 가증스런 족속일 뿐이다.
그들의 외적 화려함은 공허한 속내를 가리는 가면일 뿐이다.
훗날 이들은 ‘우울증’에 시달릴 것이다.
그 무엇도 그들을 더는 자극할 수 없기 때문에
찬란한 하늘의 모습은 그들에게 잿빛으로 변할 뿐이고
어머니가 해 주신 따스한 김이 오르는 밥은 돌을 씹는 기분일 뿐이다.
이들의 우울은 그 크기를 갈수록 더해가다가
결국 엉뚱한 선택을 하고 말게 된다.
조심하라.
화려한 외모 속에 엄청난 어둠을 숨긴 이들을 조심하라.
맛있는 음식, 이벤트, 화장품, 여행지를 좋아하면서
누군가와 연애 중인 사람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든다.
이들은 ‘흥분’의 벽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다.
더 강한 자극을 가져다주는 것을 찾으며
제주도를 갔으면 유럽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미 오래 전에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망각했으며,
하루하루가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이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 이벤트를 준비해야 하고,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더 나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피곤하다.
왜냐면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장미꽃 한 송이에 담긴 마음의 가치를 모르고
장미꽃다발의 크기로 사랑을 가늠하려 하는 가증스런 족속일 뿐이다.
그들의 외적 화려함은 공허한 속내를 가리는 가면일 뿐이다.
훗날 이들은 ‘우울증’에 시달릴 것이다.
그 무엇도 그들을 더는 자극할 수 없기 때문에
찬란한 하늘의 모습은 그들에게 잿빛으로 변할 뿐이고
어머니가 해 주신 따스한 김이 오르는 밥은 돌을 씹는 기분일 뿐이다.
이들의 우울은 그 크기를 갈수록 더해가다가
결국 엉뚱한 선택을 하고 말게 된다.
조심하라.
화려한 외모 속에 엄청난 어둠을 숨긴 이들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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