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뭔가 잘못했을 때에 엄마들이 그 행동을 막기 위해서 아이를 때리고 위협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인터넷방’이 점점 유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피씨방이지요. 아이들은 거기에 가고 싶어하고 엄마들은 그것을 막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고 엄마 동전까지 훔쳐서 거기에 가게 되지요. 그리고 발각되는 날이면 비오는 날에 먼지 날 정도로 두드려 맞는 셈입니다.
자, 이런 일련의 행동의 결과를 예상해봅시다. 아이들이 인터넷방에 가는 이유는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유이지요. 왜냐하면 거기 가면 재미가 있고 집에서 지루하게 있는 것보다는 그곳의 유혹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친구들도 거기 가기 때문에 아이로서는 그 가고 싶은 마음이 엄청나지는 것입니다.
이때 엄마가 와서 그것을 가로막습니다. 그 수단은 엄포를 놓는 것이고 아이를 위협하고 때리기까지 합니다. 그러면 일단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이의 내면의 욕구가 사라진 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엄마의 그런 부정적인 금지 방법으로 인해서 아이는 자신의 욕구에 상응하는 ‘반감’까지 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 엄마가 미처 신경쓰지 못할 때, 또는 엄마가 힘이 모자라서 더는 가로막지 못할 때에 그 반작용으로 더 많은 어둠의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엄마는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아이가 거기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를 잘 듣고 엄마로서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서로 대화해야 하지요. 그리고 나름의 규칙을 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정말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하고 그 수단이 인터넷방 뿐이라면 엄마로서는 그 부분을 존중하고 도와주기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동전을 훔쳐가면서 가지 않을 수 있도록, 그럼에도 엄마와의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잃지 않도록 준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인터넷방에 자꾸 가게 되었을 때 예상되는 결과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 주어야 하겠지요. 학업이 미진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아이의 장래에 파생될 지도 모르는 결과에 대한 걱정을 아이와 함께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쓴다면 분명 아이의 선한 마음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고 아이의 욕구를 가라앉히고 스스로 조절하게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이상향이고 여전히 수많은 볼리비아의 엄마들은 일단 아이를 윽박지르고 때리고 봅니다. 그러니 그 아이들의 감춰진 욕구는 거짓말과 위선으로 더욱 깊이 감춰지게 되고 아이들은 음험해지는 셈이지요.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지 않고 겉으로는 멀쩡한 척 하면서 뒤로는 모두 호박씨를 까는 셈이랄까요.
자, 이런 일련의 행동의 결과를 예상해봅시다. 아이들이 인터넷방에 가는 이유는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유이지요. 왜냐하면 거기 가면 재미가 있고 집에서 지루하게 있는 것보다는 그곳의 유혹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친구들도 거기 가기 때문에 아이로서는 그 가고 싶은 마음이 엄청나지는 것입니다.
이때 엄마가 와서 그것을 가로막습니다. 그 수단은 엄포를 놓는 것이고 아이를 위협하고 때리기까지 합니다. 그러면 일단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이의 내면의 욕구가 사라진 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엄마의 그런 부정적인 금지 방법으로 인해서 아이는 자신의 욕구에 상응하는 ‘반감’까지 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 엄마가 미처 신경쓰지 못할 때, 또는 엄마가 힘이 모자라서 더는 가로막지 못할 때에 그 반작용으로 더 많은 어둠의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엄마는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아이가 거기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를 잘 듣고 엄마로서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서로 대화해야 하지요. 그리고 나름의 규칙을 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정말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하고 그 수단이 인터넷방 뿐이라면 엄마로서는 그 부분을 존중하고 도와주기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동전을 훔쳐가면서 가지 않을 수 있도록, 그럼에도 엄마와의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잃지 않도록 준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인터넷방에 자꾸 가게 되었을 때 예상되는 결과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 주어야 하겠지요. 학업이 미진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아이의 장래에 파생될 지도 모르는 결과에 대한 걱정을 아이와 함께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쓴다면 분명 아이의 선한 마음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고 아이의 욕구를 가라앉히고 스스로 조절하게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이상향이고 여전히 수많은 볼리비아의 엄마들은 일단 아이를 윽박지르고 때리고 봅니다. 그러니 그 아이들의 감춰진 욕구는 거짓말과 위선으로 더욱 깊이 감춰지게 되고 아이들은 음험해지는 셈이지요.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지 않고 겉으로는 멀쩡한 척 하면서 뒤로는 모두 호박씨를 까는 셈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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