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찾아온 자매들과 커피 한 잔을 나누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묵상해 두었던 악인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해코지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나서서 맞서지 말고 오히려 다른 뺨을 돌려 대어 주라는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자 자매들의 경험담이 줄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차가 튀기는 물에 옷을 흠뻑 적시고는 욕이 목구멍까지 나오는 걸 생각을 바꿨다는 이야기, 또 전세집에서 머무는 동안 집주인에게 참으로 열심히 잘 대해 주었는데 그 주인이 아주 못된 사람이었고 도리어 악으로 갚더라는 이야기... 들으면서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자매님들, 지금 우리가 이렇게 나누기를 하니까 그런 과거의 어두운 경험들을 이야기 하는 거긴 한데요. 평소에는 좋은 기억을 늘 떠올리려고 노력하세요. 우리가 떠올리는 과거의 경험은 그 당시의 우리 마음의 어두운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거든요. 그러니 가능하면 평소에는 기뻤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으로 내면을 채우도록 하세요. 예를 들면 지금 우리가 마시는 이 커피의 향긋한 기억과 같은 것 말예요.”
“맞아요 신부님. 제가 어릴 적에는 참으로 힘들게 살았는데 제 이웃 아줌마가 커피를 타서는 늘 저를 초대하곤 했어요. 지금 커피를 마시면서 그때의 그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요.”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는 현재의 순간은 내가 선택해서 떠올리는 기억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내면을 채우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마땅히 ‘하느님’을 떠올려야 하지요. 그분의 외아들을 떠올리고 그분의 삶에 대해서 배우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일컬어 ‘기도’라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기도하면서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쁜 기억을 되살릴 때마다 다시 우리 마음은 더럽혀지지요. 그래서 참된 용서라는 것은 진실로 그것을 잊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아무 기억이 없어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시 떠올려도 더는 아프지 않게 되지요. 하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의 과거의 어둠의 기억이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정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매님들, 지금 우리가 이렇게 나누기를 하니까 그런 과거의 어두운 경험들을 이야기 하는 거긴 한데요. 평소에는 좋은 기억을 늘 떠올리려고 노력하세요. 우리가 떠올리는 과거의 경험은 그 당시의 우리 마음의 어두운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거든요. 그러니 가능하면 평소에는 기뻤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으로 내면을 채우도록 하세요. 예를 들면 지금 우리가 마시는 이 커피의 향긋한 기억과 같은 것 말예요.”
“맞아요 신부님. 제가 어릴 적에는 참으로 힘들게 살았는데 제 이웃 아줌마가 커피를 타서는 늘 저를 초대하곤 했어요. 지금 커피를 마시면서 그때의 그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요.”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는 현재의 순간은 내가 선택해서 떠올리는 기억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내면을 채우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마땅히 ‘하느님’을 떠올려야 하지요. 그분의 외아들을 떠올리고 그분의 삶에 대해서 배우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일컬어 ‘기도’라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기도하면서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쁜 기억을 되살릴 때마다 다시 우리 마음은 더럽혀지지요. 그래서 참된 용서라는 것은 진실로 그것을 잊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아무 기억이 없어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시 떠올려도 더는 아프지 않게 되지요. 하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의 과거의 어둠의 기억이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정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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