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만 해도 수많은 이들이 찾아왔습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서 포기한 아이 세례를 청하는 아줌마도 있고, 10살 짜리 아이를 가로늦게 세례를 받게 하려는 부모도 있고, 13살인데 벌써 견진을 받고 싶어한다며 찾아온 엄마도 있고, 교회혼을 준비하기 위해서 찾아온 부부도 있고, 성상을 위해서 축복식을 해 달라고, 물건 파는 시장 축일이라고 축복식을 해 달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무업무를 보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찾아온 목적 안에서 하느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도와주는 것이지요. 너무 섣부른 신앙은 절제를 가르치고, 부족한 신앙은 불러 일으키고, 원하는 것을 적절히 조절하여 들어주고, 그러면서도 이끌어야 할 방향은 잃지 않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마다의 모습들은 참으로 다양하지만 결국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한 방향이지요. 바로 하느님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는 거지요.
헌데 이 방향이 저마다 달라서 문제입니다. 하느님을 찾는 사람, 하느님을 찾는 시늉을 하고 다른 것을 찾는 사람, 하느님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 하느님과 정반대로 달려가는 사람...
사제는 그래서 방향 표지판을 들고 그들에게 방향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잘 알려 주어야 하지요. 그렇게 미친듯이 힘든 일은 아닙니다. 표지판을 잘 들고 있는 거지요. 사람들이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말입니다.
하지만 이 과업을 소홀히 해서 사람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내버려두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느님을 찾기는 커녕 도리어 하느님이 있는지 의심하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하느님은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한 이들의 기도를 들으시지요. 그러니 실망치 말고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거기에서 바로 우리의 신앙이 판가름나기도 하니까요. 보이는 것으로만 기도하려는 사람은 결국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무업무를 보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찾아온 목적 안에서 하느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도와주는 것이지요. 너무 섣부른 신앙은 절제를 가르치고, 부족한 신앙은 불러 일으키고, 원하는 것을 적절히 조절하여 들어주고, 그러면서도 이끌어야 할 방향은 잃지 않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마다의 모습들은 참으로 다양하지만 결국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한 방향이지요. 바로 하느님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는 거지요.
헌데 이 방향이 저마다 달라서 문제입니다. 하느님을 찾는 사람, 하느님을 찾는 시늉을 하고 다른 것을 찾는 사람, 하느님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 하느님과 정반대로 달려가는 사람...
사제는 그래서 방향 표지판을 들고 그들에게 방향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잘 알려 주어야 하지요. 그렇게 미친듯이 힘든 일은 아닙니다. 표지판을 잘 들고 있는 거지요. 사람들이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말입니다.
하지만 이 과업을 소홀히 해서 사람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내버려두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느님을 찾기는 커녕 도리어 하느님이 있는지 의심하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하느님은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한 이들의 기도를 들으시지요. 그러니 실망치 말고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거기에서 바로 우리의 신앙이 판가름나기도 하니까요. 보이는 것으로만 기도하려는 사람은 결국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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