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요한 12,44-45)
파견을 보내는 이유는 파견 보낸 자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파견을 받는 이는 자신의 뜻을 내세울 수 없습니다. 만일 자신의 뜻을 내세우려면 파견을 받기 전에 그 의사를 충분히 표현해서 그 파견을 다른 이에게 미루어야 합니다.
파견을 받았으면 그때부터는 파견 보낸 분의 뜻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파견이 끝나고 모든 임무가 완료될 때까지 쉬면 안되지요. 그것이 파견 받은 이의 책임감입니다.
파견을 받은 이의 특징은 자신의 뜻보다 파견 받은 이의 뜻을 우선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파견 받은 이를 만나서 일을 하는 것은 파견 보낸 이를 만나서 일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체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려 해 보지만, 그분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느님의 뜻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은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이 되는 셈이지요.
물론 타 종교가 들으면 상당히 불쾌해할 부분임에 틀림 없습니다. 참으로 교만한 표현이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해서 진정으로 알게 되고 그분이 진정으로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자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분을 대놓고 거부하지는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생각을 조금 확장해서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파견을 받은 존재로서 살아가는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나의 것들에 집중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인지를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파견을 받으라는 것이 사제나 수도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 안에서 ‘파견’을 성취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한 분류로만 파견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심장이 온 몸에 피를 전달하고 그 각 지체는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 몸을 위해서 헌신하듯이 하느님은 모든 지체에 당신의 사명을 전달하고 각자의 지체는 그 사명에 따라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두 파견받은 자들입니다.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파견을 보내는 이유는 파견 보낸 자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파견을 받는 이는 자신의 뜻을 내세울 수 없습니다. 만일 자신의 뜻을 내세우려면 파견을 받기 전에 그 의사를 충분히 표현해서 그 파견을 다른 이에게 미루어야 합니다.
파견을 받았으면 그때부터는 파견 보낸 분의 뜻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파견이 끝나고 모든 임무가 완료될 때까지 쉬면 안되지요. 그것이 파견 받은 이의 책임감입니다.
파견을 받은 이의 특징은 자신의 뜻보다 파견 받은 이의 뜻을 우선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파견 받은 이를 만나서 일을 하는 것은 파견 보낸 이를 만나서 일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체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려 해 보지만, 그분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느님의 뜻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은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이 되는 셈이지요.
물론 타 종교가 들으면 상당히 불쾌해할 부분임에 틀림 없습니다. 참으로 교만한 표현이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해서 진정으로 알게 되고 그분이 진정으로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자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분을 대놓고 거부하지는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생각을 조금 확장해서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파견을 받은 존재로서 살아가는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나의 것들에 집중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인지를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파견을 받으라는 것이 사제나 수도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 안에서 ‘파견’을 성취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한 분류로만 파견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심장이 온 몸에 피를 전달하고 그 각 지체는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 몸을 위해서 헌신하듯이 하느님은 모든 지체에 당신의 사명을 전달하고 각자의 지체는 그 사명에 따라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두 파견받은 자들입니다.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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