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마태 13,15)
이 말을 듣고 의아해하면서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하느님이 되어서 사람들을 구원할 생각을 하지 않고 왜 고쳐주지 않으려 하느냐고 성질을 내는 것이지요.
천만에요. 정반대입니다. 하느님은 이 표현을 통해서 사람들이 본인의 뜻을 더욱 확연히 드러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위의 표현을 듣고 마음 아파하면서 보다 더 제대로 듣기 위해서 애를 쓰고 진정으로 치유를 받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위의 표현을 들으면서 하느님을 비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둘은 하나의 같은 표현으로 서로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이들이지요.
하느님은 그 누구도 잃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이에 대한 신뢰가 없기에 사람들은 하느님을 중심으로 말씀을 분별하는 게 아니라 바로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기심을 중심으로 말씀을 분별하려고 드는 것이지요. 제 구미에 맞으면 좋은 말씀이고 제 구미에 맞지 않고 성가시게 하면 나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힘내세요. 당신이 세상의 중심입니다.’라는 식의 표현을 들으면 좋은 표현이라고 치켜 세워주고, ‘우리는 하느님에게로 다가서기 위해서 지금의 삶을 반성하고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라는 표현을 들으면 권위적이라고 하고 독기를 품기도 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바라지만 손가락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다고 하는 이가 있으면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려 하고 우리의 의지를 일깨우려 하니 그게 싫은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은 변화되거나 굳어지거나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하루에도 수십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봉사와 사랑의 실천 앞에서 우리는 주저하고 거부하기가 일쑤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고 깨닫기를 거부하는 셈이지요. 그러면서도 우리가 좋아하는 활동은 기꺼이 합니다. 친구가 술자리에 초대하면 기꺼이 달려나가곤 하는 것이지요. 과연 누가 누구를 두고 비판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우리가 하느님의 거룩한 뜻에 불평을 할 자격이나 있는 것일까요?
이 말을 듣고 의아해하면서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하느님이 되어서 사람들을 구원할 생각을 하지 않고 왜 고쳐주지 않으려 하느냐고 성질을 내는 것이지요.
천만에요. 정반대입니다. 하느님은 이 표현을 통해서 사람들이 본인의 뜻을 더욱 확연히 드러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위의 표현을 듣고 마음 아파하면서 보다 더 제대로 듣기 위해서 애를 쓰고 진정으로 치유를 받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위의 표현을 들으면서 하느님을 비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둘은 하나의 같은 표현으로 서로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이들이지요.
하느님은 그 누구도 잃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이에 대한 신뢰가 없기에 사람들은 하느님을 중심으로 말씀을 분별하는 게 아니라 바로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기심을 중심으로 말씀을 분별하려고 드는 것이지요. 제 구미에 맞으면 좋은 말씀이고 제 구미에 맞지 않고 성가시게 하면 나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힘내세요. 당신이 세상의 중심입니다.’라는 식의 표현을 들으면 좋은 표현이라고 치켜 세워주고, ‘우리는 하느님에게로 다가서기 위해서 지금의 삶을 반성하고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라는 표현을 들으면 권위적이라고 하고 독기를 품기도 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바라지만 손가락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다고 하는 이가 있으면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려 하고 우리의 의지를 일깨우려 하니 그게 싫은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은 변화되거나 굳어지거나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하루에도 수십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봉사와 사랑의 실천 앞에서 우리는 주저하고 거부하기가 일쑤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고 깨닫기를 거부하는 셈이지요. 그러면서도 우리가 좋아하는 활동은 기꺼이 합니다. 친구가 술자리에 초대하면 기꺼이 달려나가곤 하는 것이지요. 과연 누가 누구를 두고 비판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우리가 하느님의 거룩한 뜻에 불평을 할 자격이나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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