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조상들의 죄악을 삼 대 사 대 자손들에게까지 갚는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애를 베푼다. (탈출 20,5-6)
일단 하느님께서 우리 죄악을 자손들에게까지 갚는 다는 데에 심정 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만히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더러운 성격의 부모를 지닌 이의 자손에게 그 영향이 아무것도 미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삼 대 사 대라는 것은 그 부모의 생존 가능 세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그 부모가 잘못한 것은 그 부모가 살아있는 동안 고스란히 돌려받게 해 두었다는 것을 말하지요. 자신의 탐욕으로 기른 자식은 그 자식의 악행을 고스란히 돌려받게 되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축복의 경우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축복은 삼 대 사 대가 아니라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애를 베풀어 주십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현세적인 계산은 엇나간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로지 우리의 관점에서만 모든 것을 보려고 하기 때문에 하느님이 우리의 죄악을 자손들에게 갚는다는 식의 표현을 보고 이미 기분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식들을 어떻게 길러야 할 지 모르는 부모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자신의 탐욕스러움을 자식들을 통해서 고스란히 이루려는 부모들이 있지요. 자신이 미처 채우지 못한 욕구들을 자녀들을 통해서 채우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참된 가치와 덕을 가르치기도 전에 허영과 탐욕과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부모들은 바로 그 자녀들이 골치거리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자녀들에게 가치와 덕을 가르치고 하느님의 존엄과 사랑을 가르치는 부모는 비록 젊은 시절 희생을 통해서 고통을 겪을 수는 있을지언정 그의 노후는 평안할 것입니다. 가치와 덕을 배운 자녀들은 다시 그 가치와 덕을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그의 자손들은 축복으로 넘쳐 흐르게 될 것입니다.
십계명에는 살인보다 먼저 등장하는 것이 부모에 대한 공경입니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은 부모를 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너는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탈출 20,12)
일단 하느님께서 우리 죄악을 자손들에게까지 갚는 다는 데에 심정 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만히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더러운 성격의 부모를 지닌 이의 자손에게 그 영향이 아무것도 미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삼 대 사 대라는 것은 그 부모의 생존 가능 세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그 부모가 잘못한 것은 그 부모가 살아있는 동안 고스란히 돌려받게 해 두었다는 것을 말하지요. 자신의 탐욕으로 기른 자식은 그 자식의 악행을 고스란히 돌려받게 되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축복의 경우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축복은 삼 대 사 대가 아니라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애를 베풀어 주십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현세적인 계산은 엇나간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로지 우리의 관점에서만 모든 것을 보려고 하기 때문에 하느님이 우리의 죄악을 자손들에게 갚는다는 식의 표현을 보고 이미 기분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식들을 어떻게 길러야 할 지 모르는 부모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자신의 탐욕스러움을 자식들을 통해서 고스란히 이루려는 부모들이 있지요. 자신이 미처 채우지 못한 욕구들을 자녀들을 통해서 채우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참된 가치와 덕을 가르치기도 전에 허영과 탐욕과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부모들은 바로 그 자녀들이 골치거리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자녀들에게 가치와 덕을 가르치고 하느님의 존엄과 사랑을 가르치는 부모는 비록 젊은 시절 희생을 통해서 고통을 겪을 수는 있을지언정 그의 노후는 평안할 것입니다. 가치와 덕을 배운 자녀들은 다시 그 가치와 덕을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그의 자손들은 축복으로 넘쳐 흐르게 될 것입니다.
십계명에는 살인보다 먼저 등장하는 것이 부모에 대한 공경입니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은 부모를 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너는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탈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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