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가 여행가기 좋은 곳이냐고, 또 언제 가면 가장 좋으냐고 묻습니다. 헌데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주관적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볼리비아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나라입니다.
시골 가는 길의 풀내음을 맡을 수 있고 야밤에는 별도 무지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그러나 벌레를 싫어하고 ‘문명화’의 혜택을 누리려는 사람에게 내가 사는 곳은 ‘최악의 동네’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저로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여름은 여름대로 뜨거운 날씨 속에서 일하고는 저녁에 샤워하고 쉴 수 있어서 좋고, 겨울은 겨울대로 시원한 기운을 누릴 수 있어서 좋은데 누군가에게는 여름은 더워서 싫고 겨울은 추워서 싫은 곳이 될 것입니다.
인간의 변덕은 끝이 없지요. 행복과 불행의 열쇠가 바로 자기 자신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로 끊임없이 좋은 것과 좋은 환경을 찾으니 말입니다.
하느님의 시선으로 주변을 돌아보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의 악이 자아낸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은 그대로 좋은 것입니다. 오히려 인간이 만든 도시 문명 안에 인간의 탐욕이 녹아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시에 오면 그 아스팔트와 인간들의 탐욕에 도리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시골 가는 길의 풀내음을 맡을 수 있고 야밤에는 별도 무지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그러나 벌레를 싫어하고 ‘문명화’의 혜택을 누리려는 사람에게 내가 사는 곳은 ‘최악의 동네’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저로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여름은 여름대로 뜨거운 날씨 속에서 일하고는 저녁에 샤워하고 쉴 수 있어서 좋고, 겨울은 겨울대로 시원한 기운을 누릴 수 있어서 좋은데 누군가에게는 여름은 더워서 싫고 겨울은 추워서 싫은 곳이 될 것입니다.
인간의 변덕은 끝이 없지요. 행복과 불행의 열쇠가 바로 자기 자신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로 끊임없이 좋은 것과 좋은 환경을 찾으니 말입니다.
하느님의 시선으로 주변을 돌아보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의 악이 자아낸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은 그대로 좋은 것입니다. 오히려 인간이 만든 도시 문명 안에 인간의 탐욕이 녹아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시에 오면 그 아스팔트와 인간들의 탐욕에 도리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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