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은 행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야 참되다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도없는 말들을 쏟아놓지만 참된 증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하지 말고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해야 합니다. 헌데 복음을 전할 기회부터 피하려고 든다면 어떻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것입니까? 성가시고 귀찮은 일을 마다하고 안전하고 평온한 영역 안에만 머물러서는 복음은 전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으로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셈이 되는 것이지요.
회개의 기회는 참으로 많이도 주어집니다. 하지만 진정한 회개는 ‘삶’에서부터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좋은 환경에 좋은 강사를 두고 그의 말을 들으면서 수긍하게 되지만 그것을 실제로 살아내기 시작하면서부터 비로소 진정한 나의 응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라는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나는 과연 무엇으로 거기에 응답할까요? 그것은 바로 나의 구체적인 실천이 될 것입니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응답, 십자가를 기꺼이 지겠다는 응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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