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사는 후배 신부님에게 간단한 가르침을 전해 주었습니다.
“분별과 편집증을 구별할 수 있겠니?”
“모르겠는데요.”
“분별과 편집증은 전혀 다른 것이야. 분별은 지혜이고 편집증은 정신질환의 일종이야. 분별은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라보는 것이고, 편집증은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을 꾸며내는 것이지. 분별은 그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고 편집증은 그 사람을 의심하고 해꼬지 하기 위한 것이야. 우리가 사제로서 이곳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분별이어야 해, 편집증이 아니라 말이지.”
잘 알아 들은 건지 아닌지 저로서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사는 모습에서 드러날테지요. 사제에게 분별력은 절실한 것입니다. 이 분별력이 없으면 엉뚱한 일들에 발을 담그게 되지요. 거기에 편집증까지 있으면 아주 가관이 됩니다. 정작 사랑해야 할 신자들과 싸우기 바쁘지요.
“분별을 하고 나서는 조심해야 할 것이 그 분별을 그대로 적용시켜서 그를 뜯어고치려고 하면 안된다는 거야. 분별을 하고 나서는 ‘인내’가 필요해. 잘 파악하면서도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일상적으로 그들을 마주해야 하는 거지. 그리고 아주 천천히 가르쳐 나가야 하는거야. 그렇지 않고 분별한 것을 바탕으로 그에게 쏟아부어 버리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곤 하지.”
모쪼록 우리 후배 신부님도 분별력이 있는 현명한 사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분별과 편집증을 구별할 수 있겠니?”
“모르겠는데요.”
“분별과 편집증은 전혀 다른 것이야. 분별은 지혜이고 편집증은 정신질환의 일종이야. 분별은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라보는 것이고, 편집증은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을 꾸며내는 것이지. 분별은 그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고 편집증은 그 사람을 의심하고 해꼬지 하기 위한 것이야. 우리가 사제로서 이곳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분별이어야 해, 편집증이 아니라 말이지.”
잘 알아 들은 건지 아닌지 저로서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사는 모습에서 드러날테지요. 사제에게 분별력은 절실한 것입니다. 이 분별력이 없으면 엉뚱한 일들에 발을 담그게 되지요. 거기에 편집증까지 있으면 아주 가관이 됩니다. 정작 사랑해야 할 신자들과 싸우기 바쁘지요.
“분별을 하고 나서는 조심해야 할 것이 그 분별을 그대로 적용시켜서 그를 뜯어고치려고 하면 안된다는 거야. 분별을 하고 나서는 ‘인내’가 필요해. 잘 파악하면서도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일상적으로 그들을 마주해야 하는 거지. 그리고 아주 천천히 가르쳐 나가야 하는거야. 그렇지 않고 분별한 것을 바탕으로 그에게 쏟아부어 버리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곤 하지.”
모쪼록 우리 후배 신부님도 분별력이 있는 현명한 사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