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태 20,26)
두 가지 권위가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고 얻어 지키려는 권위가 그 하나이고, 본인이 갈구하지도 않았고 얻으려고 기를 쓰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권위입니다.
예수님은 권위가 없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분의 말과 행동에는 섣불리 이겨낼 수 없는 능력이 존재했지요.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예수님이 얻어내기를 간절히 바라신 적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의 출처는 당신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소소한 재능으로 당신의 권위를 얻어내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권위의 출처는 하느님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예수님을 선택하신 이유는 바로 예수님이 자신의 것을 하나도 바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의 가장 철저한 겸손이 바로 예수님을 가장 높은 분으로 만들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정반대의 권위를 추구합니다. 우리부터 간절히 얻기를 원하고 그것을 얻고 나면 열심히 지켜야 하는 권위이지요. 왜냐하면 모든 이들이 그 권위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는 권위가 아니라 ‘권력’일 뿐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아주 적은 노력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는 이유, 사람들이 미모를 얻고자 하는 이유, 사람들이 명예를 얻으려는 이유는 모두 이러한 권력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거나 인물이 뛰어나거나, 명예가 높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가락만 까딱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들도 높아지고 싶었습니다. 종종 그들끼리 누가 더 높으냐고 다투기도 했고 제베대오의 아들들의 어머니는 예수님에게 와서 자기 두 아들들을 높은 자리에 올려 달라고 간청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기회를 빌어 제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낮아져야 한다고, 진정한 참된 권위는 낮아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가르치지요.
우리가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할 때에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지금 내가 추구하려는 나의 자존심이라는 것이 높은 데서 오는 것인지 낮은 데서 오는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답이 나옵니다. 우리는 높아지기를 원하기에 자존심이 상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권위가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고 얻어 지키려는 권위가 그 하나이고, 본인이 갈구하지도 않았고 얻으려고 기를 쓰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권위입니다.
예수님은 권위가 없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분의 말과 행동에는 섣불리 이겨낼 수 없는 능력이 존재했지요.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예수님이 얻어내기를 간절히 바라신 적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의 출처는 당신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소소한 재능으로 당신의 권위를 얻어내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권위의 출처는 하느님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예수님을 선택하신 이유는 바로 예수님이 자신의 것을 하나도 바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의 가장 철저한 겸손이 바로 예수님을 가장 높은 분으로 만들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정반대의 권위를 추구합니다. 우리부터 간절히 얻기를 원하고 그것을 얻고 나면 열심히 지켜야 하는 권위이지요. 왜냐하면 모든 이들이 그 권위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는 권위가 아니라 ‘권력’일 뿐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아주 적은 노력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는 이유, 사람들이 미모를 얻고자 하는 이유, 사람들이 명예를 얻으려는 이유는 모두 이러한 권력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거나 인물이 뛰어나거나, 명예가 높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가락만 까딱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들도 높아지고 싶었습니다. 종종 그들끼리 누가 더 높으냐고 다투기도 했고 제베대오의 아들들의 어머니는 예수님에게 와서 자기 두 아들들을 높은 자리에 올려 달라고 간청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기회를 빌어 제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낮아져야 한다고, 진정한 참된 권위는 낮아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가르치지요.
우리가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할 때에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지금 내가 추구하려는 나의 자존심이라는 것이 높은 데서 오는 것인지 낮은 데서 오는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답이 나옵니다. 우리는 높아지기를 원하기에 자존심이 상하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