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서는 당신이 하시려는 일을 이미 잘 알고 계셨다. (요한 6,6)
어린아이가 어른과 대화를 하면 어른이 어린아이의 수준으로 대화를 낮춰 주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어른의 수준으로 높아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몇마디 어른들이 쓰는 단어를 쓴다고 어린아이의 지혜가 어른의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일을 하실 때에는 사람들의 수준으로 그 일을 낮추어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람들이 하느님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도 바로 그것과 일맥상통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인간의 수준으로 낮추어져 드러난 것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하느님이 어리석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거룩한 지혜를 갖추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하시려는 일을 이미 잘 알고 계셨지요. 하느님은 알고 일을 하고 그분을 따르는 제자들은 자신들이 뭘 하는지도 모르고 일을 합니다. 거룩한 변모에서 베드로의 반응을 떠올려보면 됩니다.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무엇을 하시려는지 잘 알고 있고 모르는 건 우리들입니다. 헌데 우리들은 하느님의 뜻을 이리 저리 재어보려 합니다. 우리의 어줍잖은 지혜로 하느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요. 좋은 시도이지만 많은 경우에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순명’입니다. 특히나 하느님의 거룩한 뜻 앞에서는 ‘순명’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경우에 순명을 앞에 두고 우리는 반항하기 일쑤입니다. 그분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 나섭니다. 이해가 될 때까지 못하겠다고 버티는 것이지요.
그럼 하느님이 그에게 당신을 온전히 이해시켜 주시느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건 전적으로 하느님의 선택입니다. 우리만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하느님이야말로 온전히 자유로이 행동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선택하신다면 그 일은 이루어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당신에게 순명하는 다른 영혼을 찾으실 것입니다. 사실 인류 역사는 그렇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와 손을 내미실 때에 당신은 우리에게 그 일을 수행할 능력이 있음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심하는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믿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뜻은 우리를 떠나가 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어린아이가 어른과 대화를 하면 어른이 어린아이의 수준으로 대화를 낮춰 주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어른의 수준으로 높아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몇마디 어른들이 쓰는 단어를 쓴다고 어린아이의 지혜가 어른의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일을 하실 때에는 사람들의 수준으로 그 일을 낮추어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람들이 하느님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도 바로 그것과 일맥상통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인간의 수준으로 낮추어져 드러난 것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하느님이 어리석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거룩한 지혜를 갖추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하시려는 일을 이미 잘 알고 계셨지요. 하느님은 알고 일을 하고 그분을 따르는 제자들은 자신들이 뭘 하는지도 모르고 일을 합니다. 거룩한 변모에서 베드로의 반응을 떠올려보면 됩니다.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무엇을 하시려는지 잘 알고 있고 모르는 건 우리들입니다. 헌데 우리들은 하느님의 뜻을 이리 저리 재어보려 합니다. 우리의 어줍잖은 지혜로 하느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요. 좋은 시도이지만 많은 경우에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순명’입니다. 특히나 하느님의 거룩한 뜻 앞에서는 ‘순명’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경우에 순명을 앞에 두고 우리는 반항하기 일쑤입니다. 그분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 나섭니다. 이해가 될 때까지 못하겠다고 버티는 것이지요.
그럼 하느님이 그에게 당신을 온전히 이해시켜 주시느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건 전적으로 하느님의 선택입니다. 우리만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하느님이야말로 온전히 자유로이 행동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선택하신다면 그 일은 이루어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당신에게 순명하는 다른 영혼을 찾으실 것입니다. 사실 인류 역사는 그렇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와 손을 내미실 때에 당신은 우리에게 그 일을 수행할 능력이 있음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심하는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믿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뜻은 우리를 떠나가 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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