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되자고 말을 한다고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하나인 사람은 서로 말할 필요도 없이 이미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추구하는 바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이 서로 하나일 수 있는 이유는 서로 같은 장소와 시간을 엄청나게 공유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같은 영을 받아 일하기에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간에 머물러도 완전히 다른 내면을 지닌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자리에서 보내는 가족이라 할지라도 서로 마음이 다를 수 있는 것이지요.
세속의 자녀들은 서로 모여 시끄럽게 떠들고 웃고 하지만 그 내면은 처절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주인공이지요.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화를 해도 늘 자신의 내용을 핵심으로 내세우기 위해서 기를 씁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최고의 권력, 최고의 권위를 지닌 이가 늘 앞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도 그 자리를 얻기 위해서 애를 쓰는 것이지요. 겉으로 보면 참으로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 내면은 피곤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마다 공허를 말하고 자신이 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만족하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의 자녀들은 많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사정 만을 서로 나누고 묵묵히 제자리에서 일을 합니다. 그들에게는 말없는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언어’가 되는 것이지요. 그들은 말하기보다 살아갑니다. 그래서 언어로 표현되는 말이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이 그러하니 세속의 자녀들이 하는 말을 조금이라도 그 내면을 분석하면서 들어보면 참으로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그들 자신은 그것을 분별할 능력이 없지요. 그래서 대화는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겉으로만 유쾌해 보이는 그런 대화 안에서 이미 서로 상처받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이 서로 하나일 수 있는 이유는 서로 같은 장소와 시간을 엄청나게 공유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같은 영을 받아 일하기에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간에 머물러도 완전히 다른 내면을 지닌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자리에서 보내는 가족이라 할지라도 서로 마음이 다를 수 있는 것이지요.
세속의 자녀들은 서로 모여 시끄럽게 떠들고 웃고 하지만 그 내면은 처절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주인공이지요.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화를 해도 늘 자신의 내용을 핵심으로 내세우기 위해서 기를 씁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최고의 권력, 최고의 권위를 지닌 이가 늘 앞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도 그 자리를 얻기 위해서 애를 쓰는 것이지요. 겉으로 보면 참으로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 내면은 피곤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마다 공허를 말하고 자신이 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만족하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의 자녀들은 많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사정 만을 서로 나누고 묵묵히 제자리에서 일을 합니다. 그들에게는 말없는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언어’가 되는 것이지요. 그들은 말하기보다 살아갑니다. 그래서 언어로 표현되는 말이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이 그러하니 세속의 자녀들이 하는 말을 조금이라도 그 내면을 분석하면서 들어보면 참으로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그들 자신은 그것을 분별할 능력이 없지요. 그래서 대화는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겉으로만 유쾌해 보이는 그런 대화 안에서 이미 서로 상처받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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