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들은 선을 흉내낸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그것을 광고한다.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하고 그 의로움을 최대한 널리 퍼뜨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것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의인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삶이다. 그들은 기도하는 흉내는 낼 수 있지만 기도하지 않으며, 자선을 베푸는 척을 할 수는 있지만 가난한 이를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거부감을 바탕으로 일을 하고 마지못해 일을 하며 자신의 위신이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일을 한다. 왜냐하면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것에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겁내는 것은 하느님의 의견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일 뿐이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지만 이해관계에 의해서 연합하며 서로서로를 의심하면서도 함께 있으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수근대는 어두운 정보들이 새어나가지 않기 위해서 서로를 감시한다. 그들에게 실질적인 고독은 죽음과도 같은 것이다. 그들은 모여 웃고 떠들고 만취하고 흥청대지만 그 찰나적인 기쁨은 오히려 쾌락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뿐이다. 그들이 진정으로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그분을 올바로 흠숭할 줄 알았더라면 그들의 삶은 180도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믿음이 없고 형식과 격식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무엇이 진리인지에 대한 감각이 점점 사라져서 결국 자신의 욕구를 신으로 모시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자신의 욕구의 상징과도 같은 돈은 그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이다. 그들은 돈의 흐름에 민감하며 가난한 이의 고통이나 절망과 같은 다른 그 어떤 것에도 전혀 휘둘리지 않다가 오직 돈의 흐름에 마음이 오가게 된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일하기를 싫어하고 안락을 추구한다. 진정한 노동이라는 것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외적으로 드러나는 활동에 치중하기만 할 뿐이다. 자신이 보살피는 사람의 내면이 어떻게 변해가는가 하는 것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들은 다만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하며 그래서 더 많은 오류를 양산하곤 한다. 명예라는 것은 또다른 하나의 욕구 충족 수단으로 그들은 명예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재물도 내어바치곤 한다. 이 명예라는 항목에 권력이라는 단어를 바꿔 넣어도 별다른 의미의 차이는 없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하느님의 지혜 앞에서 이들은 무력할 뿐이다. 그리고 때가 이르러 자신들이 가진 것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뒤늦게 지혜를 갈구하겠지만 그들 가장 가까이 머물렀던 지혜를 알아보지 못한 마당에 그때에서야 지혜를 찾을 리가 만무하다.
위선자들은 선을 흉내낸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그것을 광고한다.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하고 그 의로움을 최대한 널리 퍼뜨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것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의인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삶이다. 그들은 기도하는 흉내는 낼 수 있지만 기도하지 않으며, 자선을 베푸는 척을 할 수는 있지만 가난한 이를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거부감을 바탕으로 일을 하고 마지못해 일을 하며 자신의 위신이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일을 한다. 왜냐하면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것에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겁내는 것은 하느님의 의견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일 뿐이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지만 이해관계에 의해서 연합하며 서로서로를 의심하면서도 함께 있으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수근대는 어두운 정보들이 새어나가지 않기 위해서 서로를 감시한다. 그들에게 실질적인 고독은 죽음과도 같은 것이다. 그들은 모여 웃고 떠들고 만취하고 흥청대지만 그 찰나적인 기쁨은 오히려 쾌락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뿐이다. 그들이 진정으로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그분을 올바로 흠숭할 줄 알았더라면 그들의 삶은 180도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믿음이 없고 형식과 격식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무엇이 진리인지에 대한 감각이 점점 사라져서 결국 자신의 욕구를 신으로 모시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자신의 욕구의 상징과도 같은 돈은 그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이다. 그들은 돈의 흐름에 민감하며 가난한 이의 고통이나 절망과 같은 다른 그 어떤 것에도 전혀 휘둘리지 않다가 오직 돈의 흐름에 마음이 오가게 된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일하기를 싫어하고 안락을 추구한다. 진정한 노동이라는 것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외적으로 드러나는 활동에 치중하기만 할 뿐이다. 자신이 보살피는 사람의 내면이 어떻게 변해가는가 하는 것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들은 다만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하며 그래서 더 많은 오류를 양산하곤 한다. 명예라는 것은 또다른 하나의 욕구 충족 수단으로 그들은 명예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재물도 내어바치곤 한다. 이 명예라는 항목에 권력이라는 단어를 바꿔 넣어도 별다른 의미의 차이는 없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하느님의 지혜 앞에서 이들은 무력할 뿐이다. 그리고 때가 이르러 자신들이 가진 것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뒤늦게 지혜를 갈구하겠지만 그들 가장 가까이 머물렀던 지혜를 알아보지 못한 마당에 그때에서야 지혜를 찾을 리가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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