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우리에게 질문하실 것,
아니, 하느님이 이미 알고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은
오직 하나 뿐이다.
그것은 바로
“너 사랑 하였느냐?”
라는 질문이다.
전지하신 하느님 앞에 우리가 배운 학식을 늘어놓는 것이나
전능하신 하느님 앞에 우리가 세상에서 지녔던 것을 늘어놓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분 앞에서 그러한 것은 티끌에 불과하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신 유일한 한 가지는
오직 ‘사랑’ 뿐이다.
우리는 사랑의 사명을 지니고 이 땅에 온 것이다.
“너 사랑 하였느냐?
나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였느냐?”
우리는 이 질문을 되새기고 되새기고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매일의 매순간에 이를 실천해야 한다.
사랑이면 모든 것을 하고
사랑이 아니면 그 어느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랑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진정한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
모든 것은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것
그러나 사랑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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