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여러분,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주님 안에 사는 사람은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마십시오. 자녀 여러분, 무슨 일에서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을 들볶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그들의 기를 꺾고 맙니다. (콜로 3,18-21)
1) 아내 -> 남편 ; 순종
2) 남편 -> 아내 ; 사랑
3) 자녀 -> 부모 ; 순종
4) 부모 -> 자녀 ; 사랑
1)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이는 다른 이유가 없이 마땅한 일입니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집안에서 ‘머리’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지체들은 그 머리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내는 가장 우선적으로 남편에게 순종하면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남편 욕을 하고 다니거나 남편에게 앙심을 품고 반항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2)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가 잘났거나 못났거나, 지혜가 있거나 없거나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를 모질게 대해서는 안됩니다.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경제력이나 힘을 바탕으로 제압하려고 하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3)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은 이를 좋아하십니다. 이는 십계명의 네번째 계명에도 나와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내리사랑이기에 자녀들은 부모를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권위와 어머니의 애정 앞에서 자녀들은 겸손되이 처신해야 합니다.
4) 부모들은 자녀들을 들볶아서는 안됩니다. 부모들이 삶의 경험이 많다고 해서 자녀들을 이리 저리 성가시게 해서는 안되고, 특히 장성한 자녀들 앞에서 삶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부모들은 인내를 지니고 기도해 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자녀들을 마구 들볶으면 그들의 기를 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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