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로마 13,10)
아주 지극히 단순하고도 명료한 표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악을 저지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악을 저지르지 않고자 노력하지만 그에 반해 사랑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채우려 하지 않기에 결국 악을 저지르지 않으려는 그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벼랑 끝에 서서 걸어가면서 벼랑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벼랑에서 멀어져 안으로 들어오면 아예 벼랑을 신경쓸 일도 없을 것인데 우리는 벼랑 끝으로 다가가려고는 하면서 떨어지지는 않으려고 하니 스스로의 오류에 빠져드는 것이지요.
사랑을 하지는 않으려 하고 나아가 자신의 욕구를 희생하지 않으려고 하고 하니 우리는 죄악의 구렁텅이 옆의 욕망의 벼랑에서 노는 셈입니다. 물론 우리의 욕구는 정당하지만 어둠의 세력은 우리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언제나 벼랑 끝자락에 서도록 종용하지요. 괜찮다고, 여기까지는 괜찮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차 하는 순간에 우리는 이미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떨어져보면 떨어진 줄을 압니다. 하지만 떨어지기 직전의 위험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떨어지면 아플 걸 예상하지만 그걸 경고해주는 사람의 말은 무시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이 깊어서 빠져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판을 보고서도 그걸 과감히 무시하고 물에 들어가는 철없는 청년들의 모습인 셈이지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욕구의 경계에서 놀면 안됩니다. 사랑에 헌신해야 합니다. 때로는 나의 정당한 욕구를 희생해서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바입니다. 당신을 따르려면 먼저 자기 자신(욕구 덩어리)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사랑의 십자가)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입니다. 그렇게 그분을 따라 걸어가기 시작할 때 우리의 안전은 이미 보장받은 셈이나 다름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는 죄를 지을 줄 모릅니다.
아주 지극히 단순하고도 명료한 표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악을 저지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악을 저지르지 않고자 노력하지만 그에 반해 사랑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채우려 하지 않기에 결국 악을 저지르지 않으려는 그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벼랑 끝에 서서 걸어가면서 벼랑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벼랑에서 멀어져 안으로 들어오면 아예 벼랑을 신경쓸 일도 없을 것인데 우리는 벼랑 끝으로 다가가려고는 하면서 떨어지지는 않으려고 하니 스스로의 오류에 빠져드는 것이지요.
사랑을 하지는 않으려 하고 나아가 자신의 욕구를 희생하지 않으려고 하고 하니 우리는 죄악의 구렁텅이 옆의 욕망의 벼랑에서 노는 셈입니다. 물론 우리의 욕구는 정당하지만 어둠의 세력은 우리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언제나 벼랑 끝자락에 서도록 종용하지요. 괜찮다고, 여기까지는 괜찮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차 하는 순간에 우리는 이미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떨어져보면 떨어진 줄을 압니다. 하지만 떨어지기 직전의 위험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떨어지면 아플 걸 예상하지만 그걸 경고해주는 사람의 말은 무시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이 깊어서 빠져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판을 보고서도 그걸 과감히 무시하고 물에 들어가는 철없는 청년들의 모습인 셈이지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욕구의 경계에서 놀면 안됩니다. 사랑에 헌신해야 합니다. 때로는 나의 정당한 욕구를 희생해서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바입니다. 당신을 따르려면 먼저 자기 자신(욕구 덩어리)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사랑의 십자가)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입니다. 그렇게 그분을 따라 걸어가기 시작할 때 우리의 안전은 이미 보장받은 셈이나 다름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는 죄를 지을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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