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별자리, 점의 위험성
'재미로 보면 괜찮다'는 말이 가장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재미'로 보지요.
하지만 그 '재미'가 마음에 남아 찝질해진다거나,
그 '재미'에 삶의 어느 일부분의 자리를 얽매이기 시작한다면,
그 '재미'는 더이상 재미가 아니라
심각한 영의 질병이자 어둠의 세력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볼까요?
재미로 사주를 봅니다.
얼씨구 '동쪽'을 조심하라고 하네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동서남북을 다 다닐 수 있는 사람인데,
괜시리 동쪽이 껄끄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막말로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습니다.
자신의 자유를 근본도 모를 그 어떤 '세력'에 내어주고는
자기 스스로 힘들어하는 꼴이라니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더 사랑하라고 내어주신 '자유의지'를
왜 그딴 데에다 낭비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 놓고서는 '재미'라구요?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공기 놀이를 한 판 재미나게 하고는
그 놀이를 24시간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성들 중에 당구를 좋아해서 그 당구만 24시간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
우린 그런 상태를 '중독'이라고 부르지요.
사실 '사주, 별자리, 점'은
어둠의 세력에게 나의 자유의지를 봉헌하는 행위입니다.
그 심각성이 얼마나 짙은지 모르기 때문에
사탄은 사람들에게 '재미'라는 좋은 변명거리를 주었습니다.
'재미'라구요?
솔직히 화가 나려고 합니다.
그런 행위들의 심각성이 얼마나 짙은지 올바로 안다면,
여러분은 눈길조차 주지 않을 것입니다.
똥이 더러운 줄은 알고 피하면서,
그리스도 신자에게 똥과 다름없는 그런 행위들에 왜 다가서려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