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도와주세요!!!!
맘에 안드는 성격이 모난 사람을 만났다.
내가 화를 내었다.
뉘우치고는 하느님에게 기도를 드렸다, 도와 달라고.
과연 하느님은 어떤 도움을 주실까요?
1) 그 사람을 지상에서 사라지게 함.
2) 그 사람의 모난 성격을 뒤바꿔 놓음.
3) 그 사람을 만나지 않게 하는 상황을 만드심.
4) 그 사람을 견뎌낼 '인내'를 나에게 선물하심.
사실 하느님께서는 1) 2) 3) 4)를 다 이루실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4)를 가장 선호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의 열매를 기다리십니다.
그저 그런 상황을 회피한다고 해서 사랑이 커지지 않고,
그 대상이 제거된다고 해서 사랑이 커지지도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우리의 자유의지로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을 선택할 때에 성장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인내'하기를 바라시고,
우리가 '정직'하기를 바라시고,
우리가 '친절'하고 '상냥'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느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원하는 걸 청하십시오.
그분은 필요한 도움을 미루시는 분이 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