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미워할 충분한 근거를 주고 서로 미워하게 만드는 것이 악마의 계략입니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저 사람은 충분히 미워해도 되니까 그를 극단적으로 증오해도 사회에서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껏 증오하라는 것입니다.
이 논리에 빠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누군가를 증오하고 그것을 공공연하게 증언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증오를 더욱 부추기지요. ‘정의’를 실현한다는 미명 하에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을 정당화 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마태 5,44)
그러니 이런 가르침이 얼마나 어리석어 보이겠습니까? ‘정의’를 위해서는 누군가를 반드시 타도하고 무너뜨려야 하는데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박해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가르치니 말입니다.
“아니 신부님, 그럼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들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방관하자는 것입니까?”
아니요. 그러자고 한 적 없습니다. 누군가가 다른 이를 폭행하는 것을 보면 가능하다면 그것을 제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로 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노력은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하지만 ‘증오’를 조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정말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나서는 이들은 아름다운 이들이지만, 그러한 악을 저지르는 이들을 모두 함께 저주하고 증오하자고 부추기는 것은 전혀 다른 활동이지요.
악마가 의도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사냥하기 좋게 만드는 것이지요. 누군가를 증오할 근거를 찾은 이들은, 결국 같은 무리 안에서도 서로를 갈라서게 만들 근거를 쉽게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은 서로 서로 갈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양 우리에서 떨어져 나간 양은 늑대가 공격하기 무척이나 쉽습니다. 그래서 악마는 정의를 위한 ‘증오’라는 유혹으로 양을 무리에서 떼어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늑대는 양을 절대로 보살피지 않습니다. 다만 이용하고 잡아먹을 뿐입니다. 악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논리에 빠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누군가를 증오하고 그것을 공공연하게 증언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증오를 더욱 부추기지요. ‘정의’를 실현한다는 미명 하에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을 정당화 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마태 5,44)
그러니 이런 가르침이 얼마나 어리석어 보이겠습니까? ‘정의’를 위해서는 누군가를 반드시 타도하고 무너뜨려야 하는데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박해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가르치니 말입니다.
“아니 신부님, 그럼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들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방관하자는 것입니까?”
아니요. 그러자고 한 적 없습니다. 누군가가 다른 이를 폭행하는 것을 보면 가능하다면 그것을 제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로 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노력은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하지만 ‘증오’를 조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정말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나서는 이들은 아름다운 이들이지만, 그러한 악을 저지르는 이들을 모두 함께 저주하고 증오하자고 부추기는 것은 전혀 다른 활동이지요.
악마가 의도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사냥하기 좋게 만드는 것이지요. 누군가를 증오할 근거를 찾은 이들은, 결국 같은 무리 안에서도 서로를 갈라서게 만들 근거를 쉽게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은 서로 서로 갈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양 우리에서 떨어져 나간 양은 늑대가 공격하기 무척이나 쉽습니다. 그래서 악마는 정의를 위한 ‘증오’라는 유혹으로 양을 무리에서 떼어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늑대는 양을 절대로 보살피지 않습니다. 다만 이용하고 잡아먹을 뿐입니다. 악마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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