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람들이여 여러분들이 뒤에서 수근대는 그 어둠의 모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악령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지를 안다면 당장 그만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둠 속에 모여서 비방하는 그 모든 말들은 결국 여러분들을 어둠으로 이끌어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심판하는 것은 사람의 아들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분의 말을 들었더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의 본질을 깨달았을 것이고 모든 어두움을 즉각 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눈은 닫혀 있고 마음은 어둠으로 흐리게 되었으니 끊임없이 소문을 만들고 과장하여 여러분은 누군가를 어둠으로 몰고가게 되고 그 결과는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빛을 지닌 사람은 어둠 속에서 속삭이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이 지닌 빛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드러냅니다. 그러나 어둠의 영은 비밀스런 것을 좋아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꾀어내기를 즐깁니다.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누군가의 비밀을 속삭여주는 사람을 경계하십시오. 그의 말을 즐겨 듣느니 차라리 성경 말씀을 읽고 그 뜻을 음미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통상적으로 가톨릭의 성직자(거룩한 직분을 받은 자)를 신부님이라고 부르고 개신교의 목회자(회중을 사목하는 자)를 목사님이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이를 올바로 구별하기 위해서는 가톨릭(또는 천주교)과 개신교의 차이를 알아야 하겠지요? 기독교라는 말은 ‘그리스도교’의 한자 음역을 한 단어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통상적으로 가톨릭과 개신교를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천주교(가톨릭: 보편적)과 개신교(프로테스탄트: 저항)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먼저는 예수님입니다. 2000여년 전 인류사에서 한 인물이 등장을 했고 엄청난 이슈를 남기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소위 ‘믿는 이들의 공동체’인 교회가 생겨나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이 교회는 역사를 통해서 그 덩치를 키우게 됩니다. 그리고 덩치가 커지니 만큼 순수했던 처음의 열정이 사라져가고 온갖 사람들이 그 안에 들어서게 되지요. 그리고 엉뚱한 움직임들이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즉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많은 모습들이 보이게 되었지요. 돈에 대한 탐욕, 권력에 대한 집착과 같은 움직임들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그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등장하게 되지요. 그것이 바로 개신교의 시초인 셈입니다. 루터라는 인물이 95개조의 반박문을 쓰고 했다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로부터 개신교 형제들이 자기들의 신조를 들고 갈려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들은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총과 같은 구호를 외치면서 가톨릭에서 갈려 나와 자신들이 진정한 초대교회의 정통성을 이어 받았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가톨릭은 여전히 가톨릭대로 자신들이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의 몸이 때로는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프다고 해서 성한 팔을 따로 잘라내지는 않는 것처럼 공동체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공동체가 아프면 모두 힘을 모아서 그 아픈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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