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루카 9,23)
‘제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남의 십자가를 바라볼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제 십자가’가 있습니다. 헌데 정작 자신의 십자가는 쳐다보지도 않고 남의 걸 보느라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이런 것입니다. 성경을 읽거나 성인전을 읽으면 우리는 그 성인들의 삶을 동경하게 됩니다. 하지만 분별이 필요합니다. 그는 그의 삶을 살아간 사람이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봉쇄 수도원에서 살아가거나 사막의 은수자로서 자신의 소명을 살아간 사람이고 나는 여기 현실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각자는 저마다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저는 교구 사제이자 선교 사제로서 지금은 볼리비아에 와 있으니 여기에서 주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십자가가 될 것이고,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교구 사제로 열심히 일하면서 주교님에게 순명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십자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의 일은 그때 일어날 것이고 지금은 지금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지요.
내 십자가가 아닌 걸 들고와서 지고 가도 안되고 남의 십자가를 보면서 가벼워 보인다고 부러워 해서도 안됩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십자가가 주어지게 마련이고 그것은 자신의 생애 동안 반드시 져야 하는 것이지요.
혹자는 이 땅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같은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내 삶은 팍팍하고 무거운데 그들은 매일같이 배를 두드리면서 맛있는 걸 먹고 모든 것을 최고급으로 누리는 것 같아 보이지요. 그러나 그들의 삶에 주어져 있는 그들의 십자가를 우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십자가가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십자가라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시면서 우리가 힘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사랑을 채워갈 수 있게 하는 수단을 말합니다. 십자가를 내던지고 회피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있어도 십자가가 없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내던지고 모른 체 하고 살아가는 사람을 부러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묵묵히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제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남의 십자가를 바라볼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제 십자가’가 있습니다. 헌데 정작 자신의 십자가는 쳐다보지도 않고 남의 걸 보느라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이런 것입니다. 성경을 읽거나 성인전을 읽으면 우리는 그 성인들의 삶을 동경하게 됩니다. 하지만 분별이 필요합니다. 그는 그의 삶을 살아간 사람이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봉쇄 수도원에서 살아가거나 사막의 은수자로서 자신의 소명을 살아간 사람이고 나는 여기 현실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각자는 저마다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저는 교구 사제이자 선교 사제로서 지금은 볼리비아에 와 있으니 여기에서 주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십자가가 될 것이고,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교구 사제로 열심히 일하면서 주교님에게 순명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십자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의 일은 그때 일어날 것이고 지금은 지금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지요.
내 십자가가 아닌 걸 들고와서 지고 가도 안되고 남의 십자가를 보면서 가벼워 보인다고 부러워 해서도 안됩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십자가가 주어지게 마련이고 그것은 자신의 생애 동안 반드시 져야 하는 것이지요.
혹자는 이 땅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같은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내 삶은 팍팍하고 무거운데 그들은 매일같이 배를 두드리면서 맛있는 걸 먹고 모든 것을 최고급으로 누리는 것 같아 보이지요. 그러나 그들의 삶에 주어져 있는 그들의 십자가를 우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십자가가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십자가라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시면서 우리가 힘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사랑을 채워갈 수 있게 하는 수단을 말합니다. 십자가를 내던지고 회피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있어도 십자가가 없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내던지고 모른 체 하고 살아가는 사람을 부러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묵묵히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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