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완덕의 추구와 모든 성덕은 하느님의 뜻을 수행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느님의 뜻을 완전히 성취하는 것이 성덕 안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한 점의 의혹도 없다. 하느님의 빛을 받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도 알고, 그러면서도 하느님의 뜻을 수행하지 않는 것은 하느님의 엄위하심에 반항하는 크나큰 범죄이다. 그런 영혼은 하느님께로부터 완전히 버림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런 영혼은 크나큰 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느님의 뜻을 행하지 않은 사탄을 닮는 것이다. 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이해하면서 그 뜻에 언제나 충실하게 따랐음을 성찰할 때, 아주 신비스런 평화가 내 영혼 안으로 들어왔다. 오, 예수님, 제가 주님의 뜻을 알게 되면, 그것을 실천하는 은총도 함께 제게 내려 주십시오. 오 하느님.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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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자신의 신앙적 방황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명백한 오류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미사의 은총에서 멀어지라고 명하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는 성찬의 전례의 거룩함을 알고 예수님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가톨릭 신자들입니다. 그렇다면 특별한 어려움(몸을 가눌 수 없는 병환, 미사가 없는 환경 등등)이 아닌 이상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셈입니다. 모쪼록 하느님의 자비가 그들에게 머무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정의가 다가올 때에 과연 그들이 무슨 대답을 준비할지 참으로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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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자신의 신앙적 방황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명백한 오류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미사의 은총에서 멀어지라고 명하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는 성찬의 전례의 거룩함을 알고 예수님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가톨릭 신자들입니다. 그렇다면 특별한 어려움(몸을 가눌 수 없는 병환, 미사가 없는 환경 등등)이 아닌 이상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셈입니다. 모쪼록 하느님의 자비가 그들에게 머무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정의가 다가올 때에 과연 그들이 무슨 대답을 준비할지 참으로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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