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마르 10,23)
종이 두 장을 가져와서 둘을 포개었다가 다시 떼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헌데 그 종이 사이에 풀을 붙이면 그 풀의 강도와 붙어있는 시간에 따라서 다시 분리하는 것은 엄청난 작업이 되고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세상의 재물과 우리의 마음의 관계가 바로 이러합니다.
많은 재물을 지니고 있으면서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은 굉장히 드뭅니다. 누구든지 재물을 지니고 있으면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합니다. 그 재물이 이루어내는 듯이 보이는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지요.
돈이 있으면 좋은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멋진 옷을 살 수도 있고, 좋은 차를 살 수도 있고, 멋들어진 집에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실 돈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러한 것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돈이 있어도 사랑을 살 수 없고, 돈이 있어도 신뢰를 얻지 못하며, 돈이 있어도 평화를 이룰 수 없고, 돈이 있어도 용서를 구입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후자의 이러한 가치보다 전자의 가치를 사랑하기에 돈에 집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돈, 즉 재물은 필요한 것이지만 거기에 마음을 빼앗겨선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소유한 사람일수록 그 돈에 마음을 더욱 많이 빼앗겨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에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취직을 하고 돈을 벌기 시작하고 그 돈을 축적하기 시작하면서 돈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겨 가지요.
사실 적지 않은 자리에서 대화의 주제는 ‘돈’이 빠지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사람들은 뭐든 세상의 재물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분별합니다. 그만큼 영적인 눈이 멀어져가게 되지요. 돈 때문에 고민하고 돈 때문에 싸우고 돈 때문에 증오하고 돈 때문에 앙심을 품으면서도 그렇게나 돈을 찾습니다. 그러니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법이지요.
종이 두 장의 비유를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은 세상에 머물러 있지만 거기에 들러붙어서는 안됩니다. 언제라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종이처럼 자유로이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종이 두 장을 가져와서 둘을 포개었다가 다시 떼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헌데 그 종이 사이에 풀을 붙이면 그 풀의 강도와 붙어있는 시간에 따라서 다시 분리하는 것은 엄청난 작업이 되고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세상의 재물과 우리의 마음의 관계가 바로 이러합니다.
많은 재물을 지니고 있으면서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은 굉장히 드뭅니다. 누구든지 재물을 지니고 있으면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합니다. 그 재물이 이루어내는 듯이 보이는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지요.
돈이 있으면 좋은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멋진 옷을 살 수도 있고, 좋은 차를 살 수도 있고, 멋들어진 집에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실 돈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러한 것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돈이 있어도 사랑을 살 수 없고, 돈이 있어도 신뢰를 얻지 못하며, 돈이 있어도 평화를 이룰 수 없고, 돈이 있어도 용서를 구입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후자의 이러한 가치보다 전자의 가치를 사랑하기에 돈에 집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돈, 즉 재물은 필요한 것이지만 거기에 마음을 빼앗겨선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소유한 사람일수록 그 돈에 마음을 더욱 많이 빼앗겨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에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취직을 하고 돈을 벌기 시작하고 그 돈을 축적하기 시작하면서 돈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겨 가지요.
사실 적지 않은 자리에서 대화의 주제는 ‘돈’이 빠지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사람들은 뭐든 세상의 재물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분별합니다. 그만큼 영적인 눈이 멀어져가게 되지요. 돈 때문에 고민하고 돈 때문에 싸우고 돈 때문에 증오하고 돈 때문에 앙심을 품으면서도 그렇게나 돈을 찾습니다. 그러니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법이지요.
종이 두 장의 비유를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은 세상에 머물러 있지만 거기에 들러붙어서는 안됩니다. 언제라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종이처럼 자유로이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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