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사를 마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가톨릭 교리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헌데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대해서 착각하는 것이 정말 천국에 가고 싶어 미치고 죽을 것 같은 사람들이 거기에 가는 것이 가로막혀서 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지옥에 가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지옥에 가는 이들은 천국을 견디지 못해서 스스로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거짓말을 하는 한 아이를 떠올려봅시다. 그 아이는 ‘진실’에 다가서지 못합니다. 진실은 수치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신의 거짓말을 더욱 포장하기 위해서 더 많은 거짓말들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자기 스스로 어둠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지요.
어느 남자가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데 그를 억지로 끌어다가 성당에 앉혀 놓는다고 합시다. 그 남자는 마치 그 성당 안에서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더러운 농담이 있고 지저분한 생각이 있고 어수선한 방탕함이 있는 술집이 더욱 편하고 좋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지옥에 스스로 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천국이라는 곳은 고통 그 자체이기 때문이지요. 그들에게는 빛이 고통이고 어둠이 즐거움인 셈입니다. 그들은 진실, 정의, 공정, 사랑, 평화와 같은 것들이 도리어 고통스럽고 지겹게 느껴지고 반대로 거짓, 불의, 부정, 증오, 불화와 같은 것들이 더 반갑게 느껴지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지는 고통은 그들이 세상에서 누리던 것들을 더는 누릴 수 없다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지요. 그들이 육신으로 즐기던 쾌락이 육신이 사라지니 더는 즐길 수 없게 되어 고통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의 표현 그대로 마치 손과 발이 묶여서 어둠 속에 던져진 존재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더는 자신의 물리적 손과 물리적 발로 무언가를 할 수 없고, 세상의 빛을 즐기던 눈도 잃어버리게 될 테니까요.”
“가톨릭 교리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헌데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대해서 착각하는 것이 정말 천국에 가고 싶어 미치고 죽을 것 같은 사람들이 거기에 가는 것이 가로막혀서 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지옥에 가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지옥에 가는 이들은 천국을 견디지 못해서 스스로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거짓말을 하는 한 아이를 떠올려봅시다. 그 아이는 ‘진실’에 다가서지 못합니다. 진실은 수치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신의 거짓말을 더욱 포장하기 위해서 더 많은 거짓말들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자기 스스로 어둠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지요.
어느 남자가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데 그를 억지로 끌어다가 성당에 앉혀 놓는다고 합시다. 그 남자는 마치 그 성당 안에서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더러운 농담이 있고 지저분한 생각이 있고 어수선한 방탕함이 있는 술집이 더욱 편하고 좋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지옥에 스스로 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천국이라는 곳은 고통 그 자체이기 때문이지요. 그들에게는 빛이 고통이고 어둠이 즐거움인 셈입니다. 그들은 진실, 정의, 공정, 사랑, 평화와 같은 것들이 도리어 고통스럽고 지겹게 느껴지고 반대로 거짓, 불의, 부정, 증오, 불화와 같은 것들이 더 반갑게 느껴지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지는 고통은 그들이 세상에서 누리던 것들을 더는 누릴 수 없다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지요. 그들이 육신으로 즐기던 쾌락이 육신이 사라지니 더는 즐길 수 없게 되어 고통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의 표현 그대로 마치 손과 발이 묶여서 어둠 속에 던져진 존재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더는 자신의 물리적 손과 물리적 발로 무언가를 할 수 없고, 세상의 빛을 즐기던 눈도 잃어버리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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