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기랴? (루카 7,31)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의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땅콩을 좋아할 수 있고, 누구는 피스타치오를 더 좋아할 수 있지요.
하지만 사람이 무조건 다 다른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선과 악에 대해선 의견이 달라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같은 목적과 방향성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만일 모두가 다 달라서 그런 거라고 우기기 시작한다면 종교는 그야말로 할 일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어린 여자아이를 성폭행 하는 것도 그저 그 사람의 특색일 뿐이고 그렇게 형성된 것이며, 이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다 사용하는 것도 그저 그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일 뿐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더는 할 일이 없는 것이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 방향성을 뚜렷이 부여하셨지요. 그래서 우리는 ‘양심’이 존재하는 것이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한 일을 그쳐야 하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속이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하고, 사람을 유혹하여 하느님을 잊고 악에 젖어들게 하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하며, 반대로 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니고 선을 향하여 한걸음씩 구체적으로 실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헌데 사람들은, 사악한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보고는 마귀가 들렸다고 빈정대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는 술꾼이라고 빈정댑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분별력이 존재하지 않는 셈이지요. 그들의 유일한 분별력은 자신의 기호일 뿐인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드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 유일한 분별력으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그마저도 서로가 일치하지 않아서 어떤 때에는 서로 마음을 모았다가 다른 때에는 서로 마음이 갈라졌다가 아주 난리인 셈입니다.
사랑해야 하는 건 마땅한데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할 때에,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서 아파하고 뉘우치는 것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사랑해야 하는 것 자체를 마치 ‘불가능’의 영역에 존재한다는 듯이 말하고 그래서 그리고 가는 것이 애시당초 불가능 하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하느님은 불가능한 일을 인간에게 하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원래 서로 사랑하도록 창조되었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은 가능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으로 분명히 원하시는 일이라면 가장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할지라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의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땅콩을 좋아할 수 있고, 누구는 피스타치오를 더 좋아할 수 있지요.
하지만 사람이 무조건 다 다른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선과 악에 대해선 의견이 달라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같은 목적과 방향성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만일 모두가 다 달라서 그런 거라고 우기기 시작한다면 종교는 그야말로 할 일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어린 여자아이를 성폭행 하는 것도 그저 그 사람의 특색일 뿐이고 그렇게 형성된 것이며, 이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다 사용하는 것도 그저 그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일 뿐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더는 할 일이 없는 것이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 방향성을 뚜렷이 부여하셨지요. 그래서 우리는 ‘양심’이 존재하는 것이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한 일을 그쳐야 하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속이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하고, 사람을 유혹하여 하느님을 잊고 악에 젖어들게 하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하며, 반대로 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니고 선을 향하여 한걸음씩 구체적으로 실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헌데 사람들은, 사악한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보고는 마귀가 들렸다고 빈정대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는 술꾼이라고 빈정댑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분별력이 존재하지 않는 셈이지요. 그들의 유일한 분별력은 자신의 기호일 뿐인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드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 유일한 분별력으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그마저도 서로가 일치하지 않아서 어떤 때에는 서로 마음을 모았다가 다른 때에는 서로 마음이 갈라졌다가 아주 난리인 셈입니다.
사랑해야 하는 건 마땅한데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할 때에,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서 아파하고 뉘우치는 것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사랑해야 하는 것 자체를 마치 ‘불가능’의 영역에 존재한다는 듯이 말하고 그래서 그리고 가는 것이 애시당초 불가능 하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하느님은 불가능한 일을 인간에게 하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원래 서로 사랑하도록 창조되었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은 가능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으로 분명히 원하시는 일이라면 가장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 할지라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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