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이든지 자신들의 ‘전통’이 있게 마련입니다. 해 오던 것을 이어나가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통에는 좋은 전통이 있고 좋지 못한 전통도 있게 마련입니다. 모든 것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좋은 뜻으로 시작한 것이 이미 그릇된 관행으로 자리잡은 것도 있고, 또 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늘 ‘묵은 것이 좋다.’ (루카 5,39)고 하면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한국의 속담으로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지요.
어느 신부님이든지 파견된 곳에 가면 일단은 바꾸지 말고 두고 보라는 충고를 많이 받고는 합니다. 그 이유는 충분한 시간 동안 지켜보아야 비로소 그 일을 왜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모든 것을 뒤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를 단순한 구도로 보면 새로운 신부님이 새로이 파견된 곳에 자리잡은 전통을 무조건 파괴하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다른 관점으로 달리 표현하면 그곳의 전통을 파괴하고 그 신부님 ’자신의 전통’을 심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즉, 이는 전통과 전통 끼리의 다툼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정말 그곳을 살피고 올바른 것을 위해 바꾸는 게 아니라 서로가 가진 전통을 바탕으로 힘겨루기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참된 변화는 언제나 ‘진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지요. 무엇이 더 좋은 것이고 무엇이 더 바람직한 것인지 우리는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복음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고 모든 것이 마냥 옳고 좋다면 왜 굳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러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분명히 옳지 않은 것이 존재하기에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의 힘이 필요하고 그 곳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모든 이가 그것을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가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가는 것도 아니지요. 보통은 파워 게임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보통이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하지만 참된 전통을 심으려는 시도는 언제나 열매를 맺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지요. 제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 공동체는 발밑의 먼지를 털고 그곳을 떠나 오라고 말입니다. 자신의 전통을 심으려는 사제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정말 올바른 것을 세우고자 간 사제를 자신들의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서 철저히 반대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어느 신부님이든지 파견된 곳에 가면 일단은 바꾸지 말고 두고 보라는 충고를 많이 받고는 합니다. 그 이유는 충분한 시간 동안 지켜보아야 비로소 그 일을 왜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모든 것을 뒤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를 단순한 구도로 보면 새로운 신부님이 새로이 파견된 곳에 자리잡은 전통을 무조건 파괴하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다른 관점으로 달리 표현하면 그곳의 전통을 파괴하고 그 신부님 ’자신의 전통’을 심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즉, 이는 전통과 전통 끼리의 다툼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정말 그곳을 살피고 올바른 것을 위해 바꾸는 게 아니라 서로가 가진 전통을 바탕으로 힘겨루기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참된 변화는 언제나 ‘진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지요. 무엇이 더 좋은 것이고 무엇이 더 바람직한 것인지 우리는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복음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고 모든 것이 마냥 옳고 좋다면 왜 굳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러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분명히 옳지 않은 것이 존재하기에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의 힘이 필요하고 그 곳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모든 이가 그것을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가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가는 것도 아니지요. 보통은 파워 게임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보통이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하지만 참된 전통을 심으려는 시도는 언제나 열매를 맺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지요. 제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 공동체는 발밑의 먼지를 털고 그곳을 떠나 오라고 말입니다. 자신의 전통을 심으려는 사제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정말 올바른 것을 세우고자 간 사제를 자신들의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서 철저히 반대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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