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전령인 그들은 따로 육체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일찍부터 알아왔지만 그들을 따로 표현해 낼 순 없고 순전히 인간들의 상상에 의존해 왔습니다. 결국 생각해 낸 수단은 '날개를 단 인간'이라는 것이었지요. 일단은 우리처럼 지적인 존재이니 인간의 모습을 상상하고, 거기에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바쁘게 다녀야 하니 날개라는 형상을 붙여 준 셈입니다.
영적인 존재는 원래 '천사' 밖에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천사들도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라 먼 옛날 하느님에게 대적하는 천사가 나타났지요. 우리로서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상상하기 힘이 들지만 그 일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혹자는 우리 인간이 지상에서 동물과 같은 수준으로 머물다가 구원을 받으면 하느님 가까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보고 그것을 질투내어 견디지 못한 한 천사가 반항한 것이 시발점이라는 '속설'도 있긴 합니다. 그렇게 악한 마음을 지니고 떨어져 나온 천사가 바로 '악마'입니다.
천사와 악마의 역할을 뚜렷합니다. 천사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영적 존재이고 악마는 그 반대로 우리를 하느님에게서 떼어 놓으려는 영적 존재입니다. 이 두 존재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수단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와 여러가지 조언, 또는 유혹을 합니다. 꿈에 천사를 보았다는 숱한 증언이 성경에 나오고 악마의 존재도 수시 때때로 드러나곤 합니다.
이 천사들은 여러 등급이 있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가브리엘, 미카엘, 라파엘의 대천사들과 그 밖에도 여러 천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각자를 인도할 사명을 맡은 '수호천사'들이 있습니다.
수호천사들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살피며 하느님에게 보고를 드리고 또 하느님의 지시를 우리에게 전달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교부들의 문헌에서 나타나는데 우리가 깊은 죄 중에 있으면 이 수호천사는 멀찍이 물러서서 우리를 따라다니며 슬프게 울기만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그러는 동안 사탄들은 우리에게 찐득하게 달라붙어서 온갖 다른 유혹을 통해서 더욱 더 깊은 죄에 빠져들게 종요한다고 하지요.
때로는 우리 수호 천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그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오늘은 평일미사를 드리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분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는 우리의 수호 천사를 기억하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오 18,10)
영적인 존재는 원래 '천사' 밖에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천사들도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라 먼 옛날 하느님에게 대적하는 천사가 나타났지요. 우리로서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상상하기 힘이 들지만 그 일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혹자는 우리 인간이 지상에서 동물과 같은 수준으로 머물다가 구원을 받으면 하느님 가까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보고 그것을 질투내어 견디지 못한 한 천사가 반항한 것이 시발점이라는 '속설'도 있긴 합니다. 그렇게 악한 마음을 지니고 떨어져 나온 천사가 바로 '악마'입니다.
천사와 악마의 역할을 뚜렷합니다. 천사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영적 존재이고 악마는 그 반대로 우리를 하느님에게서 떼어 놓으려는 영적 존재입니다. 이 두 존재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수단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와 여러가지 조언, 또는 유혹을 합니다. 꿈에 천사를 보았다는 숱한 증언이 성경에 나오고 악마의 존재도 수시 때때로 드러나곤 합니다.
이 천사들은 여러 등급이 있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가브리엘, 미카엘, 라파엘의 대천사들과 그 밖에도 여러 천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각자를 인도할 사명을 맡은 '수호천사'들이 있습니다.
수호천사들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살피며 하느님에게 보고를 드리고 또 하느님의 지시를 우리에게 전달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교부들의 문헌에서 나타나는데 우리가 깊은 죄 중에 있으면 이 수호천사는 멀찍이 물러서서 우리를 따라다니며 슬프게 울기만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그러는 동안 사탄들은 우리에게 찐득하게 달라붙어서 온갖 다른 유혹을 통해서 더욱 더 깊은 죄에 빠져들게 종요한다고 하지요.
때로는 우리 수호 천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그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오늘은 평일미사를 드리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분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는 우리의 수호 천사를 기억하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오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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