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마태 18,2)
어린아이와 같은 이가 되라고 합니다. 어린아이의 나약성과 무지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의 순수성과 좋은 의미로서의 의존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맑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신기함으로 다가옵니다. 어린이에게는 이미 존재하는 관습, 습관 따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어린이의 장점입니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먼저 지니고 있는 선입견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기 이전에 자신 안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것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벌이가 되거나 이익이 되는 것은 좋아하고 그 반대로 자신에게 힘겨운 일은 싫어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실 모든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법입니다. 하느님은 당신 자녀들 앞에 좋은 것도 주시지만 때로는 힘든 일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선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과도 같은 존재이지만 심지어는 악한 사람들도 하느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뜻하시는 바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다음으로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의존합니다. 절대로 혼자서 뭘 하겠다고 나서지 못합니다. 그것은 어린이들의 특권이기도 하지요. 어린이들은 스스로 뭘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어떤 일이든지 아버지의 손길에 기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부정적 의존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조차 모조리 부모님의 손에 맡기는 못된 어린이가 되자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존성이라는 것은 언제나 우리 뒤를 충실히 응원하는 아버지가 있느니 그 믿음을 바탕으로 생활을 충실히 살아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순수성과 신앙적 의존성이 존재할 때에 우리는 결국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가오는 모든 것을 맑은 눈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모든 일 안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 땅에서부터 이루어진 하느님의 나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이가 되라고 합니다. 어린아이의 나약성과 무지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의 순수성과 좋은 의미로서의 의존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맑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신기함으로 다가옵니다. 어린이에게는 이미 존재하는 관습, 습관 따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어린이의 장점입니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먼저 지니고 있는 선입견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기 이전에 자신 안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것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벌이가 되거나 이익이 되는 것은 좋아하고 그 반대로 자신에게 힘겨운 일은 싫어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실 모든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법입니다. 하느님은 당신 자녀들 앞에 좋은 것도 주시지만 때로는 힘든 일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선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과도 같은 존재이지만 심지어는 악한 사람들도 하느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뜻하시는 바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다음으로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의존합니다. 절대로 혼자서 뭘 하겠다고 나서지 못합니다. 그것은 어린이들의 특권이기도 하지요. 어린이들은 스스로 뭘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어떤 일이든지 아버지의 손길에 기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부정적 의존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조차 모조리 부모님의 손에 맡기는 못된 어린이가 되자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존성이라는 것은 언제나 우리 뒤를 충실히 응원하는 아버지가 있느니 그 믿음을 바탕으로 생활을 충실히 살아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순수성과 신앙적 의존성이 존재할 때에 우리는 결국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가오는 모든 것을 맑은 눈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모든 일 안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 땅에서부터 이루어진 하느님의 나라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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