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왜 가르침에 집중했나?

왜 예수는 사회사업을 하지 않았을까요? 왜 예수는 병원이나 성전을 세우지 않았을까요? 왜 예수님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데에 집중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과연 우리의 삶의 의미는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수많은 이들이 저마다 노력한 것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들은 무엇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며 과연 무엇이 보다 길이 남을 진실한 업적이 될까요?

예수님이 사람들을 가르친 이유는 바로 위의 질문들에 대한 결론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만드신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하느님 당신을 닮은 인간의 모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사랑을 통해서 진실한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인간의 영혼이지요. 그리고 이 영혼은 가르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누군가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알 수 없는 이상 실천할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가르쳐야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치유와 기적은 ‘가르침’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일을 했던 목적은 바로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을 사랑하게 도우려고 하셨지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우리 자신들, 즉, 교회의 구성원들입니다. 예수의 동일한 가르침을 전해 받은 우리들이지요.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은 우리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의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르쳐야 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필요하면 치유하고 돕고 함께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궁극 목적은 가르침인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이 살아계시다는 가르침이고 그분이 우리에게 좋은 것을 준비하셨다는 가르침이지요. 그러나 단순히 학적이고 지식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 가르침을 통해서 하느님을 실제로 알고 그분을 구체적으로 따라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그런 가르침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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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이랑 목사님은 뭐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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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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