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제를 찾습니다. 그냥 찾는 건 아닙니다. 반드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찾습니다. 아무리 부족하고 무식해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서 하는 청이라도 그 안에는 나름의 간절한 추구가 있습니다. 그 안에 숨겨진 영적인 간구를 봐야 하지요.
하지만 이방인 선교사로 이곳에 머무르면 이 부분을 쉽게 간과하고는 합니다. 그냥 우리 정서와 맞지 않다고, 그리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다고 내쳐버리곤 하지요. 특히나 부족한 언어가 적지 않은 문제로 작용합니다. 서로 오해가 생기고 점점 쌓여가지요. 그러는 동안 우리 자신도 상처가 늘고 사람들도 상처가 늡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상처는 아물기는 커녕 더욱더 커져가곤 합니다. 사람들은 그 사제를 욕하고, 나아가서 사제는 그런 사람들의 매정함을 욕하기 시작하지요. 그러면 더는 회복할 수 없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그들을 ‘미사전례’라는 수단으로 묶어두지만, 그들의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갑니다.
만일 한 사제가 정말 하느님의 은총에 철저하게 기댄다면 이런 어려움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제는 신앙 안에서 내면의 아픔을 치유해 갈 것이고 다시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설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에 기대지 않는 사제, 다른 안락거리를 찾는 사제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과도한 취미생활, 음주, 갖가지 유혹에 자신을 노출시키기 시작하지요. 그렇게 그의 마음은 더욱 어두워져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선교사라는 존재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헌데 우리의 인간적 나약함으로 인해서 우리는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기도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 사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바치는 작은 정성은 그들 앞에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하지만 이방인 선교사로 이곳에 머무르면 이 부분을 쉽게 간과하고는 합니다. 그냥 우리 정서와 맞지 않다고, 그리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다고 내쳐버리곤 하지요. 특히나 부족한 언어가 적지 않은 문제로 작용합니다. 서로 오해가 생기고 점점 쌓여가지요. 그러는 동안 우리 자신도 상처가 늘고 사람들도 상처가 늡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상처는 아물기는 커녕 더욱더 커져가곤 합니다. 사람들은 그 사제를 욕하고, 나아가서 사제는 그런 사람들의 매정함을 욕하기 시작하지요. 그러면 더는 회복할 수 없는 지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그들을 ‘미사전례’라는 수단으로 묶어두지만, 그들의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갑니다.
만일 한 사제가 정말 하느님의 은총에 철저하게 기댄다면 이런 어려움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제는 신앙 안에서 내면의 아픔을 치유해 갈 것이고 다시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설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에 기대지 않는 사제, 다른 안락거리를 찾는 사제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과도한 취미생활, 음주, 갖가지 유혹에 자신을 노출시키기 시작하지요. 그렇게 그의 마음은 더욱 어두워져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선교사라는 존재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헌데 우리의 인간적 나약함으로 인해서 우리는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기도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 사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바치는 작은 정성은 그들 앞에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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